환율이 오르면 경제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데, 어떤 이유에서 인가요?
2023. 04. 26. 23:53
환율이 오르면 경제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데, 어떤 이유에서 인가요? 달러 환율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하면 1달러 벌었을 때 1000원으로 바꾸는 것보다 1500원으로 바꾸게되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자재의 매입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원자재의 매입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이를 토대로 생산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서 국내의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율 1,000원인 경우 100달러짜리 원자재 매입 비용은 10만원
환율 1,200원인 경우 100달러짜리 원자재 매입 비용은 12만원
즉 동일한 원자재를 매입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2만원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곧 물건의 가격 또한 20%가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환율 상승이 빠르게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나라는 환율 상승에 의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질문도 확인해보세요!
AI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