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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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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놓치고싶지 않은 사람은 꼭 힘든 시기에 생기나요?

제가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작년 6월 지금 회사에 면접보는날 회사를 둘러 본다고 둘러보던중 눈 마주쳤던 6살 연상의 누나인데요

처음 봤을때 그 느낌 같은거 있잖아요 삘이 온다고 하나? 암튼 처음 봤을때 반했습니다.


그래서 면접후 출근하기로 결정했죠

그리고 입사한지 며칠 안되었을때 그 누나가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고 해서 친해지게 되었구요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망설였지만 고백도 했었습니다. 둘이 만나 저녁에 술마시면서 얘기도 했는데 자기는 사내연애 이런거 싫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한테 자기는 이런사람이 좋은데 너는 이러하냐란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느낌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았죠

계속 들이밀면 분명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어요


근데 그 이후에 저에게 안좋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금전적인 문제도 좀 생기고 집안 사정이 안좋아져 아픈 어머니도 돌봐야 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연애를 시작한다고 해서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됐죠..


정말 놓치면 후회할거 같은 사람인데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이 놓칠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놓으니 미치겠습니다.


얼마전엔 제가 술마시고 누나 한테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내가 이딴 회사를 지금까지 다닌이유가 누나때문이라고 누나 볼려고 다닌거라고 얘기도 했었죠


지금도 회사에서는 웃으면서 말장난도 치고 이러면서 지내고는 있어요 근데 제가 그 가끔 좋다는 표현을 하는것 이상으로는 더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는게


그냥 내가 이사람을 놓쳐야 하는걸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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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소중한스컹크107
      소중한스컹크107

      안녕하세요. 소중한스컹크107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한번 가져봐요!

      그 상황에서도 내가 그사람을 사랑할수만 있다면

      연애는 할수 있는게 아닐까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생각을 해보자구요

      안될거라고 생각하기 전에 잘 되도록 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지금 내가 가장 우선으로 해야할것은 무엇인가?

      그다음 두번째 실행할일은ㆍ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그 분이 믿음직스럽게 느껴지도록 해보세요

      아마도 믿음직할때 남자로 느낄거예요

      술취해서 술주정처럼이 아니라 ㆍㆍ

      술먹고 그러는건 투정 또는 어린 남자애로 보일걸요

      제대로 계획을 해서 보여 주시면 그분도 맘의 문을 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