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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달팽이54
명랑한달팽이54

콜레스테롤 약물치료 문의드려요

Ldl 220 중성지방 230이면

무조건 약물치료 해야되나요?

식이요법 , 운동으로 한달정도 해보고 안좋으면 약물치료 하는건 안좋은 선택인가요?

몇달간 콜레스테롤 올릴만한 음식을 많이 먹었었습니다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약 80% 정도가 개인의 간에서 생성되는 관계로, 운동 식이요법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또한 이 LDL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므로, 개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스타틴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220 이면 위험인자와 무관하게 스타틴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단순 수치만으로 치료방향을 결정하지는 않으며 환자분의 다른 상태를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초고위험군

      기존에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 발작, 말초혈관질환)를 초고위험군 환자로 따로 분류하여, 이 경우 이차 예방을 위해 LDL 콜레스테롤 70 mg/dL 미만 혹은 처음 수치보다 50% 이상 감소를 목표로 합니다.

      (2) 고위험군

      관상동맥질환에 상당하는 위험인자인 경동맥질환(50%가 넘는 경동맥협착)이나 복부동맥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일차 예방을 위해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100 mg/dL 이상인 경우 치료를 합니다.

      (3) 중등도 위험군

      중등도 위험군의 기준은 L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주요 위험인자(표 2)가 2개 이상인 경우 중등도 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수주 혹은 수개월간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 뒤에도 LDL 콜레스테롤 농도 130mg/dL 이상인 경우 스타틴을 복용합니다.

      (4) 저위험군

      L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주요 위험인자(표 2)가 1개 이하인 경우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수주 혹은 수개월간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 뒤에도 LDL 콜레스테롤 농도 160 mg/dL 이상인 경우 약물을 복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고지혈증은 지방 및 영양대사의 문제로 혈관에 지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이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결과적으로 심근경색 뇌출혈등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조기에 약물복용으로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 습관에 따라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운동으로도 지질을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으나 약물복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ldl220은 운동으로 교정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사실 치료에 무조건은 없습니다.

      식이요법은 도움이 되실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데 운동은 효과가 없습니다.

      약을 드시면 편하게 낮추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콜레스테롤과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음식의 콜레스테롤과 혈액의 콜레스테롤이 연관성이 없다는게 알려지면서,

      이미 미국 식생활자문위원회에서는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혈액의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LDL-C가 220이라면 간에서 그만큼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고 있다는 의미이고,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이유는 증상이 있어서라기보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협심증, 뇌졸중 등은 발생하기 1초 전까지도 아무 증상이 없지만,

      발생하고 나면 인생의 많은 부분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운동도 별로 효과가 없어요. LDL-C는 에너지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하루 종일 운동해도 LDL-C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LDL-C가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치료제의 증량이나 감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성지방의 경우에는 LDL-C를 낮추는 약을 먼저 사용한 다음

      다시 체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을 사용할 것인지

      여부를 다시 판단하게 됩니다.

      생활습관에 의해 큰 변동이 없는 LDL-C와 달리,

      중성지방은 음식이나 운동에 의해 호전됩니다.

      탄수화물, 특히 과일이나 곡식, 그리고 술을 줄이는 것이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중요합니다.

    • LDL 수치가 220에 중성지방이 230 정도면 상당히 높습니다.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야한다는 기준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한 달만에 정상 범위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선 약을 먹으면서 생활습관도 같이 교정하고, 수치가 정상 범위에서 잘 유지된다면 약물을 서서히 감량 및 단약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LDL 220이면 아주 많이 높은 겁니다. 보통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유전적으로 높은 경우)를 의심해 봐야하고 약물 치료 외에는 떨어트릴 방법이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식이 조절, 운동을 한다고 해도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중성지방은 운동이나 식사 조절로 떨어질 수 있는 수치이고 당장 약물 처방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약물 치료는 꼭 바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 ———————————————————————————————————————————————————————————-

    •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준의 검사 결과에서는 바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교정 병행을 권장하며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치료 기준이 되는 중요한 수치는 LDL 콜레스테롤입니다. 또한 환자분의 위험인자에 따라서 위험군을 분류하며 위험군에 따라서 목표 LDL수치 및 치료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LDL이 220인 경우는 저위험군이라고 하더라도 기준을 넘는 수치입니다. 저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에서는 몇개월 동안 생활습관개선을 시도해 본 후 약물치료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질문자분의 위험군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검사하신 병원 혹은 주변 내과에 내원하여 상담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