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허무함 상담이 필요한 상태인가요?
33세 기혼 여성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살았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요즘 문득 상담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문득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랄까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잘해야한다는 부담감과 긴장 때문에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일은 꾸준히 해왔는데 평소 느끼는 것보다는 그 정도가 꽤 강합니다.
또 정반대의 기분도 느껴져요.
아무런 긴장 없이 너무나 편하게 쉬고 있는데
문득 권태로움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든다던지요.
죽고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은 아닌데
이렇게 살다가 죽는건가
매일 반복되는 이런 삶을 살다가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는 건가
생각보다 허무하다....
뭐 이런 생각들이 들곤 합니다.
어떤 상담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