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지리적으로 산맥과 섬, 복잡한 해안선으로 갈라져 있어 골짜기와 평야가 각각 독립적인 생활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과 통신이 어려웠고, 중앙 정부가 넓은 영토를 통제하기보다 작은 도시 단위의 폴리스가 발달하기 쉬웠습니다.
폴리스는 자체적으로 법과 군대, 종교, 의례가 있으며, 독립된 정치 공동체였습니다. 아테네는 민주정, 스파르타는 군사적 귀족정처럼 도시국가마다 정치 체제와 사회 질서가 달랐습니다. 또한 아테네·스파르타·코린토스·테베 등 강대 도시국가들은 서로 패권을 다투며 동맹을 맺고 깨는 경쟁을 반복했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처럼 내부 갈등이 통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외부 세력의 위협이 있으면 인보동맹을 맺어 폴리스들이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동맹이지 하나의 국가가 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