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틀린 문제 다시 풀게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어제 아이와 수학 문제를 풀다가 문제가 틀려서 다시 풀어오게 했더니 또 틀리게 풀어와서 힌트를 주고 다시 풀어오게 했더니 화를 내면서 다시는 하기 싫다고합니다. 왜 그럴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오히려 실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아이 입장에서는 '계속 틀린다'는 좌절감이 쌓여 화가 났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답을 몰라 답답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다시 풀라고 하면 실패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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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하는 것은 당연한 지도 과정입니다. 틀린 문제를 알려주고 끝낸 다면 해당 문제는 아이가 푼게 아니고 질문자님이 풀어 준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스스로 혼자 다시 풀어봐야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는 문제가 틀렸다고 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공부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일 수 있습니다. 당장 다시 풀게 하시기 보다는 "지금은 잘했고 이따가 틀린거 다시 한번 풀어보자"라고 말씀하시고 tv나 유튜브 등 보상 활동을 주어준 뒤 다시 풀어보게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하는 것 자체는 학습에서는 흔히 쓰는 방법이라 잘못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아이가 화를 낸 건 반복되는 실패 경험이 스트레스로 느껴졌기 때문일 가능성을 큽니다.

    힌트를 주고 다시 풀게 하는 과정이 아이에게는 계속 틀린다 > 혼난다로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중학년은 실수 교정보다 자존감과 감정 반응이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결과보다는 감정 중심으로 접근해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게 하는 게 맞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화를 내는 아이는 아마도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서 무력감과 좌절감으로 분노가 표출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는 너무 밀어 부치는 것 보다는 다음날 풀도록 하거나, 함께 풀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 때는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잘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많이 칭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