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의 기원을 찾자면 유럽, 특히 벨기에와 네덜란드 지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실제로 '와플'이라는 이름도 네덜란드어 ‘바펄’에서 왔는데요, 중세 유럽 전역에서 먹던 과자가 각 나라의 개성에 맞게 발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질문하신 스웨덴도 와플을 정말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매년 3월 25일을 ‘와플의 날’로 정해, 온 가족이 함께 와플을 구워 먹는 전통이 있을 만큼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벨기에식 와플은 두툼하고 쫄깃하지만, 스웨덴식 와플은 반죽을 얇게 구워 바삭한 식감에 하트 모양을 내고, 잼이나 크림을 듬뿍 얹어 먹는 게 특징이에요. 여의도 맛집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는 것도, 아마 스웨덴식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