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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원앙279
따뜻한원앙27922.09.13

원화 환율의 변동이 국내경제에 끼치는 영향

요즘 원화 환율이 올랐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환율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합니자 그리고 환율의 변동에 의해 생기는 경제 심각성에 대해서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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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은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함에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조금은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환율이 지난주 목요일에 비해서 10원정도 하락하면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 경제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환율의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예를 들면 똑같은 100달러짜리 물건을 해외에서 수입하게 되는데, 환율이 1,000원일때는 10만원이 구입하지만 환율이 1,300원이 되면 13만원에 수입을하게 되며, 국내에서 유통을 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더 비싸게 유통되게 되므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2.환율의 상승은 수출실적의 상승 하지만 지금은 수출실적도 감소

    -일반적으로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생산되어진 물건들의 가격이 해외 기업들의 물건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높아져서 수출실적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물건을 구입해줘야 하는 해외 국가들은 경기침체가 오다보니 구매력이 감소하게 되어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실적 증가의 수혜를 전혀 보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외도 지속적으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투자의 손실폭이 커질 수 있어서 국내투자의 자본이탈이 가속화될수 있어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외환보유고의 감소는 곧 제2의 IMF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고 대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높다면 보통 경제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을 하는데 이러한 원자재의 가격이 올라

    제품 생산 원가가 올라 수출에 타격을 줄 여지가 있으며

    수입물품 대부분의 가격이 올라 국내의 물가를 상승시킬 확률이 높아지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의 문제는 단기간에 급변화하는것이 문제입니다.수출입장에서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수입하는 기업에서는 그만큼 손해가 클수밖에 없으며 중소기업등이 대부분 타격을 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106

    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326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