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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새종류라도 지역마다 울음소리가 다를수가 있나요?
같은새종류라도 지역마다 울음소리가 다를수가 있나요? 사람도 지역마다 사투리가있듯이 새도 같은종류여도 다른소리를 내는지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오히려 많은 새들은 사람의 사투리처럼 지역마다 다른 노래나 방언을 가집니다. 새의 울음소리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위험을 알리거나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본능적인 울음이고, 다른 하나는 짝을 유인하거나 영역을 알리기 위한 노랫소리입니다. 특히 노랫소리는 유전적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주변 성체의 소리를 들으며 학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종이라도 지역이 다르면 조금씩 다른 노래를 배우게 되며 이는 마치 한국어를 쓰는 사람도 서울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가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여러 명금류에서는 지역별 방언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고, 어떤 지역 개체군은 특정 음을 길게 내고, 다른 지역 개체군은 짧게 끊어 부르는 식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이때 새끼 새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 자라면 자신이 태어난 지역의 울음이 아니라 주변 새들의 울음소리를 배우는데요, 이는 울음의 일부가 학습에 의해 형성된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새가 그런 것은 아닌데요, 비둘기, 닭, 갈매기처럼 비교적 단순하고 본능적인 울음에 의존하는 종은 지역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앵무새, 까마귀, 참새목 명금류처럼 학습 능력이 뛰어난 종일수록 지역 방언이 잘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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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빠른정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그럴 수 있어요.
같은 종의 새라도 지역에 따라 울음소리나 노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고, 사람의 사투리처럼 지역 방언 비슷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1. 왜 달라지나요?
새의 소리는 종마다 기본 구조가 다르지만, 같은 종 안에서도 주변 환경, 무리의 학습, 지역 집단의 습관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어요. 특히 어떤 새는 다른 개체의 소리를 배우거나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패턴을 따라 하면서 지역 차이가 생기게 된답니다. 또 서식지 환경도 영향을 주는데요. 숲처럼 장애물이 많은 곳과 탁 트인 곳에서는 소리가 잘 전달되는 방식이 달라서, 새들이 그 환경에 맞는 울음소리를 더 잘 쓰게 된답니다.
2. 실제 사례는요?
보도된 연구들에서는 뻐꾸기, 휘파람새, 투이 같은 새들이 지역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게 나타난 사례가 소개되었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같은 종인데도 섬과 육지, 또는 서로 다른 지역 개체군 사이에서 소리 패턴이 달랐다고 해요. 즉, 새소리는 완전히 본능만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배우고 바뀌는 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종이라도 지역이 다르면 '억양' 같은 차이가 생길 수 있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같은 새 종류라도 지역마다 울음소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사투리처럼 완전히 같은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새의 방언'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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