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분비물이 최근 너무 늘었는데 뭔지 모르겠고 무서워요
곧 생리 시작일이 다 되어가긴 하는데 평소에는 그래도 피가 조금씩 나오지 이렇게 심하게 냉이 나오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피는 안 나오고 노란 분비물만 계속 나오네요 너무 나와서 아직 생리도 안 하는데 생리대를 차고다닐 정도예요
냄새는 딱히 안 났고
약간 찐득한 가래 같은 점도고
방금 씻다가 이때까지는 안 나온 덩어리 같은게 나왔는데 여기에 피가 조금 묻어있었어요
사타구니가 가려웠던적 없어요
냉 긁어내려고 하니까 질 안쪽에 원래는 안 만져졌던 볼록한게 만져지긴 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질 분비물의 변화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문의하신 상황을 봤을 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우선, 생리 주기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어요. 주기에 따라 분비물의 양과 형태가 바뀔 수 있거든요.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고 피가 조금 섞여 있는 경우, 생리 전후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만약 냄새가 나거나, 질 안쪽에서 덩어리가 나오고 피가 자주 묻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이는 감염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 해요.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나거나 계속해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여성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아요. 만져지는 볼록한 부분과 관련해서 불편함이나 통증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이 부분이 커진다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늘어난 분비물이 불편하시다면,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불안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 분비물의 양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고 변화를 보여서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생리 주기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신체의 다른 변화나 상태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분의 경우, 노란색의 끈적한 질 분비물이 나오고 있으며, 생리 전 증상과는 달리 피가 섞여 나온다고 하셨네요.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염이나 자궁경부의 이상, 호르몬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색이 변하거나 불규칙한 분비물이 지속되고, 덩어리 형태의 분비물이 관찰된다면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분비물의 변화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수일 이상 지속되는지에 따라서도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특별한 냄새나 강한 가려움은 없다고 하셨지만,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는 것이 신경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이는 질벽이나 자궁경부의 변화일 수도 있으며, 확인을 위해 병원의 내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최근 냉이 갑자기 늘고, 분비물이 평소와 다르게 많이 나오는 상황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질염이나 세균 감염일 수 있습니다. 질염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질 내 pH 균형이 깨지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분비물이 노란색이고 점액질처럼 느껴진다면 세균성 질염일 가능성도 있고, 피가 조금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자주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진균 감염(칸디다)도 분비물 증가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진균 감염은 가려움증 없이도 분비물 증가가 일어날 수 있으며, 분비물이 흰색 또는 노란색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중에 질 안쪽에 볼록한 것이 만져지는 것 또한 감염의 징후일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계속되거나 불편하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 내 세균 배양검사나 다른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받으실수 있어요.. 특히 피가 섞여 나오거나 덩어리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빠르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