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공포증이 왜 생기는 건가요?
유튜브를 보다가 위험한 벌레가 사람 손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는걸 보고난 뒤부터인가 비슷한 모양만봐도 심지어 생각만해도 온 몸에 소름이 심하게 끼치네요.
이게 환공포증이라는 것인가요?
만약에 그게 맞다면 어떻게 극복하나요?
지금 글을 쓰면서도 털이 곤두서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환 공포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환 공포증은 특정 대상에 생기는 공포증의 한 종류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상담치료, 약물치료, 노출치료 등으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공포증이라는 진단명을 붙이기에는 증상이 다소 가벼워 보입니다. 마치 무서운 영화를 보고 나면 몇 일은 무섭다는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괜찮아지듯 몇 일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공포증이라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야 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야 한답니다. 그러므로 지금 상태는 일시적인 공포감이 있는 상태로 보이네요. 어떤 동영상을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럼 벌레를 우리 평생에 만날 가능성은 로또 1등 당첨될 확률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 그냥 잊으셔도 됩니다. 별거 아니라고 계속 생각하다보면 긴장도 풀리고 무섭지도 않을 겁니다. 이게 바로 인지 행동 치료라는 거지요. ^^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