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외사정 1번으로 임신가능성은?
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문의드립니다. 두서없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만나는 여성과 4월 13일에 딱 1번 관계했고 노콘 질외사정이었습니다. 생리시작은 4월 8일에 했구요.
보통 생리주기론 비가임기로 알고 있는데, 술을 먹고 한 지라 정액이 샜을 지도 모르겠지만 사정이 임박했을 때 빼서 4-5초후에 배에 사정했습니다. 여성분은 괜찮다 하는데 전 사실 몇 번 안 만났고 아직은 임신을 원하진 않지만, 여성분이 사후피임약은 완강하게 거부하여 복용하지 못했습니다.
1. 술을 먹긴 하였지만 딱 한 번의 질외사정으로 임신될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생리는 11일-12일에 끝나고 바로 그 다음 날 아침 관계했습니다.
2. 예측상 비가임기지만 갑자기 생리주기가 24일 미만으로 바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여자가 야근도 잦고 술담배도 하는 여성입니다.
3. 전에 사정 없이 첫 관계때 확실히 쌀 거 같진 않은데 정액이 저도 못 느낄 정도로 나오는 경우도 있을까요?
전문가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평소 주기가 얼마나 규칙적인지 알 수 없으나 질내사정을 하지 않았다면 임신의 가능성은 높진 않겠습니다.
다만 피임 없는 관계 시 가임기 기간이 아니더라도 임신의 가능성은 0은 아닙니다.
음주 상태에서 본인이 조절을 못했을 가능성 외 쿠퍼액에 섞인 정자로 인한 임신 사례도 있으므로 예정 생리일보다 늦어진다면 임테기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Q1. 임신 가능성에 대하여: 질외사정은 완벽한 피임법이 아니며, 사정 전 분비물에도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직후는 일반적으로 임신 가능성이 낮은 시기입니다. 술을 마신 것이 임신 가능성을 높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생리주기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스트레스, 체중 변화,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리주기가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흔하지 않으며, 대개 일시적입니다. 생리주기가 지속적으로 불규칙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3. 사정액 분비에 대하여: 사정 전 분비물(전액)에는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남성에 따라 양과 빈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피임을 목적으로 할 때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상황을 잘 생각해 보았을 때 임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절대 임신이 될 리가 없다는 이야기는 할 수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임신 가능성은 관계의 타이밍, 사정 여부, 남성의 정자 활동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질외사정은 임신을 방지하는 데 있어서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며, 실제로 "성관계 중 사정 직전에 음경을 질 밖으로 빼는" 질외사정법은 상대적으로 높은 실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의 질외사정으로 인한 임신 가능성은 낮은 것은 맞습니다만 그 확률을 정확히 추정할수는 없습니다.
생리 주기가 24일 미만으로 바뀌는 확률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스트레스, 생활 패턴의 변화, 피로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