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임산부에게 지급하는 임산부 뱃지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지만, 기대만큼 배려 문화가 정착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뱃지를 착용한 임산부가 배려석을 이용하거나 자리를 양보받는 사례가 있긴 하지만, 혼잡한 시간대에는 일반 승객이 배려석에 앉아 있거나 뱃지를 알아차리지 못해 양보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네요. 조사에 따르면 뱃지 착용 시 배려를 받았다는 임산부 비율이 90% 이상이긴 한데, 실질적인 이용 편의나 사회적 인식 개선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