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기분 나쁘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저는(회사에 소속된 직장인) 직업상 여러 업체를 방문하는 일이 잦습니다(업무성격상 상대방 업체와는 돈과 관련된 계약으로 얽힌 관계는 아닙니다). 여러 업체를 방문하기에 한 업체에 많아야 일년에 몇 번 방문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업체 내 종사자들의 얼굴이나 이름 및 직함이 잘 기억나지 않고 헷갈릴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에 대한 호칭을 선생님으로 할 때가 많습니다만 최근 겪은 일 중 상대방이 왜 내 직함으로 부르지 않고(예를 들어 무슨무슨 장) 선생님으로 호칭하나면서 불만을 나타낸 경우가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대방이 선생님으로 불렸을 때 불만을 표시한 경우를 처음 겪어 황당했어요. 선생님이라는 것 자체가 현재 사화 통념상 상대방을 일반적으로 높여 부르는 호칭인데 이 호칭에 불만을 가질 이유가 있나요? 무슨 대기업 회장 정도 되면 모르겠는데 당연히 그런 건 아니고(제가 그런 분들을 접할 기회도 없습니다) 해당 업체 내 상급자 정도인데 제가 일년에 마주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분들의 얼굴과 직함을 하나하나 기억하라니(저는 영업직이 아닙니다) 참.... 제가 직장생활을 십수년하면서 선생님으로 호칭했다고 오히려 따지는 경우는 처음 겪어보기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호칭은 말그대로 상대를 존중하여 부르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선생님은 어쩌면 어색하거나 거리감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한국에서는 가끔 그런 속좁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럴땐 기분나쁘게 반응하지 말고 제가 어떻게 불러드리는게 좋을까요? 하고 물어보는게 가장 좋아요.
본인 직급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으니 직급을 말해주면 제가 실례했습니다 과장님, 실장님 하고 불러주세요.
돈 드는것도 아니고 이정도 서비스를 해 주는것이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기분나빠서 뭐라고 한다면 외워야합니다 처음 본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전에 조사를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대방이 충분히 기분나빠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직급이 불분명한 사람을 존칭으로 칭할 때가 아니면 선생님으로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1년에 몇 번 방문한다 할지라도 업체 대 업체로 방문한다면 방문 전에 만나볼 담당자의 이름과 직급은 연결해서 외워 가심이 근무하는 기업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만약 만나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 불분명하다면 방문 전에 통화하며 누구와 만나게 될지 여쭤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분상하실만한 일이네요.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다른 곳에 방문하면 성함이나 직급을 잘몰라 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 직급이 있으면 직급으로 부르는게 맞다면서 직급으로 불러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도 방문하기전에 누구 만나는지 알고 가시는거 아니신지요?
기억이 잘나지 않는다면 주변에 물어보고 알고가심이 좋겠습니다.
다행이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에 니즈충족을 해 줄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