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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문앙의 생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삼국지 전반부는 여포 관우 장비가 무장최고인데요 후반부는 문앙이 최고 라고 들었는데요 문앙의 생애에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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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앙은 중국 삼국시대 조위~서진의 무장으로 자는 차건, 예주 초국 초현 사람으로 앙은 아명이고 실제 사용한 이름은 숙이나 삼국지, 진서 등에 아명으로 기록되며 조위의 무장 문흠의 아들입니다.

      정원 2년 봄, 문흠과 관구검이 반란을 일으키자 조위에서는 우선 연주자사 등애를 보내 반란군을 막게 합니다. 등애는 만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낙가성에 도착해 부교를 놓고 사마사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는 위군의 수를 적게 보이게 하고 반란군을 끌어들이려는 술책이었습니다. 문흠은 반란군에 비해 위군의 수가 적은 것을 보고 낙가성을 공격하려 했으나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마사의 대군이 당도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문앙은 이때 18세로 문흠에게 사마사의 진압군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니 공격하면 이길수 있다고 했고, 문흠은 전군을 둘로 나누고 문앙을 선봉으로 삼아 밤에 사마사의 진영을 공격, 문앙이 닥치는대로 적을 사살하며 용맹을 떨치니 사마사의 진영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사마사가 크게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병을 앓던 눈알이 튀어나오자 다른 사람들이 알까 두려워 이불을 악물고 참으나 문흠이 제때 문앙을 도와주지 못하자 군사들을 이끌고 후퇴했습니다.

      사마사가 좌장사 사마반에게 기병 8천으로 쫓게 하자, 문앙은 혼자 적군 속에 뛰어들어 백여 명을 죽이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백여명을 죽이고 이와 같은 행동을 수차례 되풀이하자 위군 병사들이 두려워하여 더 쫓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문흠은 끝내 사마사에게 패합니다.

      문흠이 마침 동흥에 나와 있던 동오의 실권자 손준에게 항복하자 문앙 또한 오나라로 갑니다.

      태평 2년 조위의 정동장군 제갈탄이 수춘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아들 제갈정을 오나라에 인질로 보내면서 구원을 청하자 손침의 명령으로 문흠과 함께 제갈탄을 돕게 되는데 문흠이 제갈탄과 사이가 벌어져 죽임을 당하자 소성에 주둔하고 있던 문앙은 동생 문호와 함께 성을 넘어와 사마소에게 항복, 사마소는 문앙이 형 사마사의 병을 악화시켜 죽게 만든 일을 기억하고 있었으나 수춘 함락에 이용할 목적으로 그들을 받아들여 장군으로 삼고 관내후에 봉인합니다.

      문앙은 문호와 함께 수춘성 주변을 돌며 항복을 권유, 반란군 병사들은 사마소가 원한을 가졌던 문앙이 벼슬을 받은 것을 보고 크게 동요하여 항복하는 사람이 늘었고, 사마소가 수춘성에 가까이 와도 활을 쏘지 않았습니다.

      반란군의 사기가 크게 꺾인 것을 본 사마소가 총공격을 가하자 수춘성은 금세 함락됩니다.

      태시 6년 선비의 독방수기능이 호열의 군사를 격파하여 호열이 전사, 이듬해 양주의 이민족들과 호응해 양주자사 견홍이 이끄는 군사를 청산에서 포위하여 궤멸시켜 견홍 역시 죽음으로 양주 지역은 이민족과의 싸움으로 혼란 스러워집니다.

      함녕 3년 평로호군 문앙은 양주와 옹주의 군사들을 이끈 사마준의 명령으로 독발수기능을 위협해 이민족 20만명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동안공 사마요는 낭야왕 사마주의 아들로 , 사마주의 아내가 제갈탄의 딸이므로 제갈탄의 외손자이기도 했는데 사마요는 문앙의 항복이 수춘성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려 성이 함락되고 제갈탄이 죽은 일과, 오나라에 인질로 갔던 제갈정이 오나라가 멸망 후 초야에 묻혀 지내다 죽은 일로 문앙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원강 원년 3월 8일 사마요는 황후 가남풍의 명령으로 3월 8일 정변을 일으켜 당시 서진의 실권자였던 양준과 그를 따르던 사람들을 죽였고, 이날 사마요의 판단으로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되는데 동이교위 문앙은 양준 일파로 몰려 죽고 삼족 역시 화를 당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앙은 삼국지 후반부를 대표하는 맹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젊은 시절 단편적인 사건만으로도 시대 최강의 맹장으로 꼽힐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지만 여러 주군을 섬겼으면서도 그의 재능을 펼쳐줄 주군을 만나지 못해 대성하지 못한 비운의 맹장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앙은 삼국시대와 서진의 장수로 자는

      차건(次騫)이며, 문흠의 아들, 문호의 형으로 예주 초국 초현 사람입니다. 삼국지 후반부를 대표하는 맹장으로 꼽히는 인물로 젊은 시절 단편적인 사건만으로도 시대 최강의 맹장으로 꼽힐 만큼 재능은 뛰어난 인물이였지만,

      여러 주군을 섬겼으면서도 그의 재능을 펼쳐준 이가 없어서 더 대성하지 못한 비운의

      맹장이었습니다.

      본명은 문숙(文俶)이고, 문앙(文鴦)은 아명입니다. 하지만 사서에 거의 문앙이라고만 기록되었고 연의도 이를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문숙이라는 이름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