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장동혁 필리버스터
아하

생활

생활꿀팁

죽방의전설
죽방의전설

막걸리의 유래가어떻게 되나요?

요즘은 지방마다 각기다른 막걸리들이 많더라고요 처음보는것들이 대부분인대 우리나라에서의 막거리는 서민 술인대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막걸리라는 이름은 <막 거른> 술이라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고유한 술의 하나이며, 맑은술을 떠내

      지 아니하고 그대로 걸러 짠 술로, 주정도수는 6% 정도이며, 빛깔이 흐리고 맛이 텁텁하다" 는 것이 막걸리에 대한 사전적 의미입니다.

      막걸리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삼국사기>입니다. 고려때에는 막걸리용 누룩을 배꽃이 필 때에 만든다고 하여 이화주

      (梨花酒)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 이외 에 맑지 않고 탁하기 때문에 탁주라 부르기도 하고 식량대용 또는 갈증해 소로 농부들이 애용해

      왔으므로 농주(農酒) 라고 도 불러 왔습니다. 곡주(穀酒)의 청탁(淸濁)은 숙성중의 여과에 의해서 구별되며 막걸리는 탁하게 양조한

      흰 백색의 주류로서, 좋은 막걸리는 감(甘-단 맛), 산(酸 신 맛),신(辛 매운 맛), 고(苦 쓴 맛), 삽(澁味 떫은 맛)이 잘 어울리고 적당한

      감칠맛과 청량 미가 있었습니다. 이 청량 미는 땀을 흘리고 일한 후에 갈증을 멎게 하는 힘도 있어 농주(農酒)로서 애용되어 왔습니다.

      막걸리의 이름도 다양하여 십 여가지가 넘는데, 그 명칭을 열거하여 보면 탁주(濁酒), 탁료(濁료), 곡주(穀酒), 재주(滓酒),

      희주(灰酒),백주(白酒), 합주(合酒), 탁배기, 가주(家酒), 농주(農酒), 이화주(梨花酒), 부의주(浮蟻酒) 등 열 두 가지나 됩니다.

      일반적으로 숙성된 양조주를 여과하여 약주를 제조한 후 막걸러 막걸리를 만들기도 하나 약주를 만들지 않고 순수한 막걸리만을 제조

      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