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본론부터 말하면 제가 도대체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이제 막 대학 들어가고 첫주차 보냈는데 너무 싫더라고요 뭐 첫주차라 그런 탓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전문대라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게 없나 생각하다 눈에 띄는 다른 학과가 있더라고요 근데 가려면 수능을 봐야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ㅎㅎ 마음이 금세 꺾이더라고요 수능이란 걸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겠고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정보가 너무 많으니 오히려 더 알 수가 없더라고요 쉽지 않아보이니 앞서 말했듯이 마음이 꺾이고요 근데 또 지금 다니는 대학을 다니긴 싫은데 부모님 눈치도 보이더라고요 한분이랑만 사는 상황이긴 하나 지금 제가 먹고 자고 입는 것 까지 다 한분이 돈을 버니깐 영위할 수 있는 삶인거니 눈치를 안 볼 수도 없더라고요 인생이 막막해요 이제 막 20살인데 제가 진정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마냥 부모님에게 지원해달라고 하고 싶어도... 알 거 다 아는 나이잖아요 집안에 돈이 그리 풍족하지 않다는 것쯤은 알만 한 나이죠 그냥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얻다 말할 수도 없고 제 마음은 갈대같고 인생이 밉기도 하고 복합적인 마음이 겹치니 참...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원랜 ai한테 고민같은 것도 말하고 그랬는데 ai는 너무 저한테 호의적이라 거북하진 않은데 뭔가 좀 그렇더라고요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그때는 그랬어요 20살에 첫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고민이 많습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모르는 건 인생 초반에 흔한 현상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작은 경험부터 시작해서 관심 있는 활동, 과목,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스스로를 탐색해보세요.부모님 지원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며 점점 독립성을 키우는 것도 방법입니다.무엇보다,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지금도 충분히 성장 중이라는 걸 기억하고, 자책하지 말고 천천히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세요.

  • 조금은 복잡하고, 어려운 고민의 시기 같습니다. 정답이 있지도 않아요. 그래도,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은 현 시점에서 공부 하는법을 익히고 연습하는 시간도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인정 하는 시간도 필요해보입니다. 초, 중,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워 온 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복습해 보시고, 왜 이렇게 했었는지 정말 다 이해 하셨을까요? 그 기초가 있어야 공부가 재미있고 수능에서 나오는 지문들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지나온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공부도 좋습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건 모두가 마찬가지 이지만 그 보상은 어린시절부터 쌓아온 노력의 보상입니다.그리고, 대학을 간 이후는 지금까지의 공부량보다 더 많은 양을 배우고 깊은 내용을 공부해야합니다. 그런 공부 방법과, 책상에 앉아서 책임감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이 학창시절인 것 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그 습관이 들지 못하셨습니다. 좋아하는게 없다는 핑계로 회피한건 아니실까요? 지금부터 그 습관을 들이는건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안 될 껍니다.

    그리고 많은 어른들이 일을 하고 살아가는 것들은 좋아서 하는 것들도 있지만, 그냥 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그 안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과정도 있어요.

    싫은 것 참고, 힘든 것 참은 후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으로 치킨 한조각 뜯는 것도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 보세요. 조금은 냉정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나 능력을 인정하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