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에 통증이 있다며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맹장염일 경우에는 오른족 하복부의 반복적인 압통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장염일 경우에는 설사나 변비등이 나타나면서 아프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이나 난소등의 문제로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거의 모든 복부 질환은 복통을 동반하며, 따라서 복통의 정확한 원인 진단은 곧 복부 질환 진단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금방 수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인가, 수술하되 늦추었다가 할 것인가, 내과적 치료를 요하는 질환인가 하는 점을 빨리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통에 대한 진단에서는 세밀한 병력의 청취 및 진찰이 가장 중요하며, X선 검사 및 병리 검사는 문진 및 진찰에 의한 진단을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복통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우하복부의 통증 진단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곳은 충수돌기, 나팔관, 요로 등 복잡한 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장간막의 기저부가 좌상부에서 우하복부에 비스듬히 위치하며, 또 우측대장의 주행에 따라서 통로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복부의 각종 염증성 질환이 우하복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충수돌기염, 나팔관염과 같은 우하복부의 질환이 위쪽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많게 되는 것입니다.

시티에서 염증 소견이 안보여서 약을 준 것 같습니다

며칠 먹어보다가 증상 호전이 없거나 악화될시에 즉시 병원가셔서 재진료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복통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통증의 양상과 통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장기들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CT를 찍었는데 큰 이상이 없다면 조금 지켜보셔도 되겠지만 질환의 초기라면 CT에 안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시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CT검사까지 진행을 해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셨다면 심각한 질환은 아니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져서 아프다면 내장 기관보다는 복부 근육, 신경통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MRI검사는 추가로 하는 것이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진통제부터 충분히 드시고 통증 조절이 되는지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복통에 대한 감별은 어지간하면 CT 검사로도 충분히 대부분 감별 가능합니다. MRI 검사가 조금 더 정밀하기는 하나 현 상태에서 바로 검사를 해보는 것은 과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은 약을 먹어보시고 증상을 조절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약을 먹고 증상이 호전되고 좋아진다면 더 검사 받으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MRI 검사도 확인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