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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원앙1
고귀한원앙122.12.04

심박수가 높은데 심장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나이
2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아서틸, 소론도
기저질환
듀센 근이영양증

작년에 형을 떠나보내고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안해지고 심장도 빨리뛰고 트라우마가 생겼네요. 봄에는 목이 꽉 막힌 느낌이고 숨이 잘 안쉬어져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심전도, 피검사, 엑스레이를 찍어봐도 정상이라고 하고 이제 이런 증상은 괜찮아졌는데 최근에 학교 수업중에 심박수가 170까지 요동쳐서 응급실에 갔는데 또 심전도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고 좀 안정을 취하고나서 심박수가 떨어져서 퇴원했습니다.


심장초음파 찍을려고 했는데 자주 다니는 지방병원에서는 제가 너무 말라서 보이는게 없다고해서 24시간 홀터 검사만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기계를 달았을때는 원래 밥을 먹을때 심박수가 많이 올라갔는데 심박수가 정말 차분하고 불편함이 없어졌는데 또 홀터 검사 기계를 빼고나서 밥을 먹었을때는 심박수가 150이상 찍다가 좀 쉬다보니깐 떨어졌습니다. 심리적인 문제일까요?


다들 생소하시겠지만 제가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있는데 이 질환이 20대가 지나면 대부분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는데 그래서 1년에 한번씩 심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 병원에 입원해서 24시간 홀터 검사, 심전도, 심장초음파 찍었는데 교수님이 부정맥은 있지만 약물까지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검사한지 3개월만에 심장이 확 나빠진걸까요? 원래 밥 먹을때 심박수가 올랐는데 최근 들어서 이런 증상이 잦아져서 너무 불안합니다.


작년에는 심장초음파 3번찍었는데 문제가 없더라고요. 원래 저의 질환이 심박수가 빠르다고 하는데 밤이 되면 다시 심박수가 정상으로 떨어져서 잠도 잘 자고있습니다. 특히 활동할때, 밥 먹을때 심박수가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지방병원 응급실이라서 문제를 못 찾아냈을까요? 요즘 트라우마도 심해지고 불안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신과도 가보라고 하는데 지방병원은 믿을 수 없고 심장에 이상에 있어 보이는데 12월 26일에 세브란스 외래 심장내과 진료보는데 그때까지 별 일 없겠죠? 큰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심장이 쿵 떨어지는 증상이 있고 심장도 답답한거 같고 자꾸 뭔가 누르는것 같고 그래서 심장마비 전조증상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트라우마를 이제 이겨내서 좋아했는데 또 이런 증상이 생기네요. 우선 인데놀은 처방받았는데 진짜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긴건지 심장에 문제가 생긴건지 이제 일상생활 하는것도 두렵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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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황 상 보았을 때에 심장 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딱히 높아 보이지 않으며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심장 문제가 완전히 배제된 정도는 아니므로 심장 관련 정밀 검사도 최대한 다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12월 26일에 외래 진료를 보는 때까지 별 일이 생길 가능성이 딱히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