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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8.05

술을 많이 마시면 블랙아웃이 되는데 왜 그런가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일부분의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술집에서 나온것까진 기억나는데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이것도 병인지 궁금합니다. 아님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술을 적게 먹어야겠죠...ㅎㅎ

블랙아웃은 왜 생기는 건지..그리고 따로 예방법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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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성진의사
    조성진의사21.08.07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알코올은 우리가 걷고 말하고 반응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손상시키고. 억제력을 낮추고 충동조절을 방해하며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활동은 뇌의 보상 경로를 통해 조절하는데, 이 영역은 알코올에 대해 장기적으로 내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는 기억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이며 장기적인 알코올 내성을 발달시킬 수 없어 해마의기능저하로 블랙아웃을 경험하는 중에 새로운 기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음주로 인한 블랙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기 전과 마시는 중에 충분히 식사를 하고 △한번에 많은 양을 들이키지 말고 천천히 마셔 알코올이 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야 하며 △술을 마시는 중간에 물을 한 잔씩 마셔 음주 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에 포함된 알콜이 혈류로 들어가서 뇌에 도달하게 되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소량의 알콜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긴장을 이완해주지만 과량의 알콜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뇌의기억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술을 마시고 기억력이 상실될정도 였다면 술로인한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술을 마시는 양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이 뇌신경을 자극하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에 일시적인 마비가 오는거라 보시면됩니다.

    술을 드시지 마십시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본인의 주량 이상 과음하게 되면 이런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알콜 중독증의 한 증상의 시초일 수도 있으며 추후 알콜성 치매의 위험성도 높입니다.
    적절한 절주와 가능하면 금주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을 너무 많이 드시게 되시면 우리 몸에 알콜이 과량으로 들어오고 그것은 뇌신경세포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잃게 됩니다 이런 것이 자주 일어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술은 적당히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독)이란, 알코올을 포함한 물질 중 일부(알코올, 담배, 마약 등)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생기는 의존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존성은 행동적 및 신체적 의존을 의미합니다. 행동적 의존은 알코올 섭취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문제 행동이고, 신체적 의존은 알코올 장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알코올에 대한 내성과 금단 증상입니다. 내성은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차 더 많은 물질을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단은 해당 물질을 끊을 경우 발생하는 여러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알코올 의존성은 알코올을 장기간 사용하여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 행동이 빈번히 나타나고, 알코올 금단 또는 내성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심리 사회적, 유전적,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알코올 관련 장애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관련 장애 환자의 일차 친척이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은 일반인에 비해 3~4배 높다고 합니다.

    알코올 의존성 발생 위험도의 60%는 유전학적인 요인이, 40%는 환경적인 요인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도파민, 오피오이드, GABA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알코올 중독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적 원인으로는 과도하게 처벌적인 초자아와 구강기 고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무의식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코올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 개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당한 양의 음주를 매일 해야만 하는 경우,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집중하여 과음하는 패턴을 규칙적으로 보이는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 폭음한 후 일정 기간 금주를 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 상태에 이르게 되면, 직업 사회적 기능이 저하됩니다. 법적인 문제나 여러 사고를 자주 일으키고, 가족 구성과의 마찰이 커집니다. 거의 항상 만취해서 지내는 경우만 알코올 의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알코올 의존에 포함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감마 유형
    평소에는 수개월 이상 술을 안 먹고 지내기도 하지만,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폭음을 하면서 스스로 술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한 번 술을 마시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계속 술만 먹습니다. 몸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거나 타인이 강제로 중단해야 음주를 멈춥니다. 신체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술만 마시는 동안 사회적 책임을 전혀 이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② 델타 유형
    많은 양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술을 먹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신이 술에 대한 조절력을 상실한 상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어떤 이유(간이 나빠지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끊어야 할 때, 금단 증상을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알코올 중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알코올 의존성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①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깁니다. 내성이란 같은 정도로 취하기 위해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하고, 전과 비슷한 양의 술을 먹으면 전처럼 취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② 알코올에 대한 금단 현상이 있습니다. 금단이란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하다가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불안, 불면,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때 다시 술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③ 원래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술을 먹게 됩니다.
    ④ 술을 끊고 싶어 하고, 끊으려고 노력도 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⑤ 술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을 제대로 못합니다. 또는 재충전을 위한 활동을 포기합니다.
    ⑥ 술 때문에 생겼거나 악화될 수 있는 병이 있는데도 계속 술을 먹습니다.
    ⑦ 술을 구하고, 마시고, 깨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합니다.

    위의 진단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성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체적 합병증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의 정신 질환을 유발하여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환자의 술 문제로 인해서 가족 기능에 손상을 입히는 가족병으로 확대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다각적 중재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① 해독 및 금단 증상을 제거합니다. 충분한 식사, 다량의 비타민, 항불안제 대치 요법을 시행합니다.
    ② 알코올에 의해 야기된 신체 증상 및 내과적 질환을 함께 교정합니다(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③ 알코올 섭취에 대한 인지적 왜곡을 교정해야 하고, 기존 정신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④ 약물 치료 : 아편양제제 길항제인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를 사용합니다. 이 약제는 알코올 의존성의 재발 가능성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⑤ 가족 치료 : 가족들은 알코올로 인한 문제에서 환자를 보호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⑥ 입원 치료 : 심한 내과적, 정신과적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 적절한 외래 치료 그룹이나 시설이 없는 경우, 외래 치료에서 실패한 병력이 있는 경우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⑦ 재활 프로그램 : 재활 프로그램은 금주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이러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 술 없이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돕는 것, 재발을 방지하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알코올 의존성 환자는 악화,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은 치료 후 상당 기간 금주를 유지합니다. 전체 환자의 20%는 형식을 갖춘 치료나 주변의 도움 없이도 오랜 기간 금주를 유지합니다. 알코올 의존성 환자에게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되어 있지 않고, 직업과 가족의 지지 등 전반적인 삶이 안정되었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등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 예후는 다른 정신 질환의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알코올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공존 정신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음을 하고 난 이후에 기억을 일시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이미 알코올로 인해서 뇌손상이 조금씩 진행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앞으로 알코올성 치매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절대로 절주하셔야 합니다. 예방은 절주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필름이 끊긴다는 것을 의학용어로 블랙아웃(Blackout)이라 합니다. 기억을 입력, 저장, 출력하는 과정 중 입력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의학계에선 에탄올의 독소가 직접 뇌세포를 파괴하기보다는 신경 세포와 신경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 과정에 이상이 생겨 기억이 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탄올이 뇌의 새로운 사실을 기억시키는 특정한 수용체의 활동을 차단하여 뇌의 신경 세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 물질도 활동이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뇌의 신경 세포에는 새로운 메시지가 저장되지 않고 ‘공백의 시간’을 만들어 냅니다. 현대에 들어서서 술은 불로장생 보약도 아니고 신성한 제사 음식도 아닙니다. 술이 가지는 여러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절제할 수 있을 만큼의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 바로 블랙아웃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증상이며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나중에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방법은 술을 적게 마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