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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7
갤럭시 북 프로 360 노트북 어떤가요?
건축학과인데 갤럭시 북 프로 360 노트북 약 3년 전쯤 구매했었습니다 주로 무거운 모델링은 PC로 하는데 캐드같은 간단한 작업만 노트북으로 했습니다 근데 스케치업같은 좀 무게있는 작업도 괜찮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케치업 자체는 돌아갑니다. 다만 그 노트북에는 별도 그래픽카드가 없고 시피유에 딸린 아이리스 그래픽이 전부라, 모델이 커지는 순간부터 급격히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되느냐 안 되느냐가 아니라 어디까지 되느냐로 보셔야 해요.
어디까지 되는지 감으로 말씀드리면, 단독 건물 하나 정도에 컴포넌트가 많지 않고 텍스처가 단순한 모델은 무난합니다. 반대로 주변 지형이나 조경, 가구 컴포넌트를 잔뜩 얹은 모델은 화면을 돌릴 때부터 뚝뚝 끊기기 시작합니다.
렌더링은 접으시는 게 맞습니다. 브이레이나 엔스케이프 같은 건 그래픽카드 힘으로 하는 작업이라 내장 그래픽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피시에서 돌리시는 게 맞아요.
그런데 이 노트북에서는 사양보다 더 큰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얇은 기기라 조금만 부하가 걸려도 온도가 올라가고, 그러면 스스로 성능을 낮춥니다. 처음 십 분은 잘 되다가 갈수록 느려지신다면 성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설정부터 손보시면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충전기를 꽂고 윈도우 전원 모드를 최고 성능으로 두시고, 삼성 설정 앱에서도 성능 모드로 바꾸세요. 받침대로 바닥을 띄워 공기가 통하게 하시고 그래픽 드라이버도 최신으로 올려 두시면 좋습니다.
스케치업 안에서도 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스타일에서 그림자와 안개, 프로파일 선을 끄시고 지금 작업하지 않는 그룹은 숨기거나 태그를 꺼 두세요. 무거운 가구나 나무 컴포넌트를 단순한 형태로 바꿔 두시면 화면 돌아가는 속도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정리하면 캐드와 중간 규모 스케치업까지는 지금 노트북으로 충분하고, 대규모 모델과 렌더링은 피시 몫으로 나누시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나중에 라이노나 레빗까지 다루시게 되면 그때는 외장 그래픽이 달린 기기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채택된 답변갤럭시 북 프로 360은 얇고 가벼운 대신 내장 그래픽(인텔 Iris Xe)을 쓰는 모델이라, 캐드 2D 도면 작업이나 간단한 3D 확인용으로는 지금도 충분히 쓸 만합니다. 다만 스케치업은 화면에 보이는 면과 선을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방식이라 모델이 커질수록 그래픽 성능과 발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요.
실제로 주택 한 채, 인테리어 한 공간 정도의 모델이라면 3년 된 갤북 프로 360으로도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 문제는 컴포넌트가 수백 개 들어가는 단지 모델이나, 3D 웨어하우스에서 받은 폴리곤 많은 가구·수목을 잔뜩 붙였을 때인데, 이때는 회전만 해도 뚝뚝 끊기고 팬이 계속 돌아갑니다. V-Ray 같은 렌더링을 노트북에서 돌리는 건 특히 힘들어요.
쓰신다면 몇 가지만 챙기면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전원 어댑터를 꽂고 윈도우 전원 모드를 최고 성능으로 두시고, 스케일 큰 조경·인물 컴포넌트는 저폴리곤으로 바꾸거나 태그로 숨겨 두세요. 그림자와 안개 표시를 끄고, 스타일에서 프로파일 선을 꺼두는 것만으로도 프레임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렌더는 노트북 대신 데스크톱이나 클라우드 렌더로 넘기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고요.
정리하면 스케치업 모델링 자체는 가능하지만 무거운 모델과 렌더링은 기존 PC를 쓰시는 걸 권합니다. 노트북은 도면 확인, 발표, 수정 작업용으로 두시면 3년 된 기기여도 아직 충분히 제 몫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