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먼저 취직하고 꺼드럭 거리는 친구가 짜증나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나이가 많진 않지만 의도치 않게 취준 생활이 길어지고 있어요.

그러던 중 같이 취준 하던 친구가 먼저 취직을 하게 됐는데요. 처음엔 당연히 축하하고 응원해줬습니다.

근데 첫출근부터 인스타 스토리에 도배를 해드몀서 저한테는 힘들다고 징징거려요 ;;

짜증나는게 맞을까요? ㅠㅠ 마음이 복잡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연하죠. 그럼 그냥 태평하게 받아쳐 보세요. 취준인 거 뻔히 아는 사람에게 취업해서 힘들다고 말하는 건 좀 눈치가 없는 거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대응해보세요.

  • 전 짜증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받아주기마시고 "그래 힘들겠네"라고만 말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시면 아마 점점 빈도 수가 줄지 않을까 싶네요... 전 그런 친구한테 "그래 뭐 다 힘들게 사는거지" 라고 말하는 편이에요ㅋㅋㅋㅋㅋ

  • 백수의 생활이 더 좋고 멋지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직장인 행복한거... 얼마 못 갑니다...

    조만간 회사 욕으로 도배될거예요

  •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음이 많이 지치고 예민해진 상태일 텐데 먼저 취업한 친구의 눈치 없는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군요, 당연히 축하하는 마음으로 응원해 줬는데 첫 출근부터 인스타로 도배하고 힘든 티를 내며 징징거리니 충분히 짜증이 나고 마음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그런 상황이면 상대적 박탈감과 서운함을 느끼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그 친구는 취업의 기쁨을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나름대로 힘들어서 징징거리는 것일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본인의 감정에 공감받고 싶어서 가장 편한 친구에게 털어놓는 행동이 질문자님에게는 큰 상처나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불찰입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질문자님의 멘탈 관리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게 가장 최우선입니다, 친구의 인스타 스토리가 계속 신경 쓰인다면 당분간 숨기기 기능을 활용해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락이 올 때도 취업하느라 고생했다는 정도로 짧게 받아주고 지금은 내 공부와 취업 준비에 집중해야 해서 연락을 자주 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의 행동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며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나만의 속도에 맞춰 한 걸음씩 나아가셔요, 중심을 잘 잡고 버텨내시면 조만간 질문자님도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고 당당하게 기쁨을 누릴 날이 올 것입니다 힘내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