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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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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에서 해고에 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던데 이렇게 실업률이 높아지고 물가도 상승하면 미국 연준은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나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고

직원 해고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전에 미국의 실업률이 좋아서 금리 인하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했던 것 같은데

만약 현재 상황에서 물가도 상승하고 실업률도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미국의 연준은 금리 인하에 대한 고려도 할 수 있는 조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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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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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업률이 증가하고 물가는 상승한다면 오히려 기준금리는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기준 금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재까지 보자면 트럼프의 정책은 기준 금리 인하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 경제는 경기침체의 우려가 있는 상황으로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관리 범위하에 있다면 연준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금년도 금리 인하 계획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직원 해고에 대한 기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단서입니다. 2025년 3월 11일 기준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는 인플레이션(물가)과 고용 상태(실업률)라는 이중 목표입니다. 과거에는 실업률이 낮고 경제가 견고해 금리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적이 있었지만, 현재 물가가 상승하고 실업률도 높아진다면 연준의 정책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물가가 상승하고 실업률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시나리오에 가까워집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연준으로서는 대응이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현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실업률은 4.1%로 안정적이었고, 인플레이션은 2.7% 수준으로 연준의 목표치 2%를 약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정책(관세 부과, 이민 규제 등)이 본격화되며 물가가 더 오르고, 해고 증가로 실업률이 상승한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검토할 조건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치솟지 않고 고용 시장이 약화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실업률이 4.5% 이상으로 올라가고 소비가 둔화되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하더라도,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적이라면 연준은 고용 지원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을 지켜보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경제 데이터가 명백히 악화되면 입장이 바뀔 수 있습니다.

    반면, 물가가 계속 오르고 실업률 상승이 제한적이라면 연준은 금리를 현 수준(4.25~4.5%)에서 유지하거나 심지어 인상할 수도 있습니다. 2025년 2월 일부 연준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면 금리 인하가 아니라 동결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업률이 급등하고 경기가 침체된다면, 연준은 과거(예: 2024년 9월 50bp 인하)처럼 과감한 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물가 상승과 실업률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조건에 놓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상대적 강도, 트럼프 정책의 실제 경제 영향에 따라 인하 시기와 규모가 결정될 것입니다. 연준은 3월 18~19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6월 이후 데이터 악화 시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제가 연착륙(soft landing)을 넘어 침체로 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미국이 홀로 경기가 좋아서 금리를 못 내릴 거란 전망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관세 관련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관세를 물리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주식이나 코인들이 조정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를 다시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5월 FOMC 때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50%를 다시 넘긴 것도 그러한 전망의 일환이죠.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실업률도 높아지고

    더불어서 물가가 상승하는 구조라면

    이에 따라서 금리인하를 쉽사리 하기는 어렵습니다.

    물가가 너무 소폭 상승하는 등 한다면

    이에 따른 금리인하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