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이미자신감많은마요네즈
인덕션 작동하다가 멈췄다를 반벅하는 이유가 뭔가요?
인덕션 작동하다가 멈췄다를 반복하는데 왜 이럴까요?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나요?
이니면 고치는게 불가능 할까요?
보통 인덕션 사용기간이 몇년즘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희 집도 작년 여름에 딱 그 증상을 겪었어요. 국 끓이려고 화력 올려두면 몇 분은 잘 돌아가다가 삐 소리가 나면서 화면이 꺼졌다가, 잠깐 두면 또 켜지고 그러기를 반복하더라고요. 처음엔 당연히 고장인 줄 알고 AS부터 알아봤는데, 원인을 하나씩 짚어보니 정작 수리가 필요한 경우는 그중 일부였어요. 제가 확인했던 순서대로 풀어볼게요.
먼저 원리를 알면 증상이 이해가 되는데요, 인덕션은 상판 아래에 있는 코일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서 냄비 바닥 자체를 발열체로 만드는 방식이에요. 이걸 제어하는 게 아이지비티라고 부르는 전력 반도체인데, 이 부품이 열에 아주 예민해서 내부에 냉각팬이 계속 돌아가고 온도 센서가 상시 감시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로든 내부 온도가 기준을 넘으면 회로를 보호하려고 스스로 출력을 끊어요.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증상은 대부분 여기서 나옵니다.
첫째로 확인하실 건 통풍이에요. 저희 집은 빌트인이라 상판 아래 서랍장에 붙어 있었는데, 흡기구 쪽에 먼지가 눌어붙어 있었고 아래 서랍에 그릇을 꽉 채워 넣어서 공기가 빠져나갈 틈이 거의 없었어요. 청소기로 흡배기구 먼지를 빨아내고 아래 서랍을 좀 비워서 공간을 만들어주니 그 뒤로 끊기는 빈도가 확 줄었습니다. 특히 여름에만 유독 심해진다면 이쪽일 확률이 높아요.
둘째로 냄비를 의심해보세요. 인덕션은 용기가 제대로 감지되어야만 전류를 흘리는데, 바닥이 살짝 휘어서 뜨는 냄비나 화구보다 지름이 많이 작은 냄비를 올리면 감지가 됐다 안 됐다 하면서 딱 그런 증상이 납니다. 냄비 바닥에 자석을 붙여봐서 힘있게 딱 붙는지, 바닥이 평평한지부터 보세요. 저는 스테인리스 편수냄비 하나가 범인이어서 그 냄비만 다른 걸로 바꾸니까 해결됐어요.
셋째로 고장이 아니라 원래 그런 동작인 경우도 꽤 많아요. 최고 화력이나 부스터로 올려두면 몇 분 뒤에 자동으로 출력을 낮추는 게 설계된 동작이고, 2구를 동시에 쓰면 정해진 총 전력 안에서 나눠 쓰느라 한쪽 화력이 들쭉날쭉해집니다. 화력을 중간 단계로 낮췄을 때는 멀쩡하다면 고장보다 이쪽을 먼저 의심하시는 게 맞아요.
넷째로 전원 쪽도 봐야 합니다. 인덕션은 순간 소비전력이 3천 와트를 넘나드는 물건이라 전용 차단기에 단독으로 물려야 하는데, 같은 회선에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가 함께 물려 있으면 순간 전압이 떨어지면서 재부팅되듯 꺼질 수 있어요. 다른 가전을 다 끄고 인덕션만 썼을 때 증상이 사라지는지 한 번 테스트해보시고, 두꺼비집이 내려가는 일까지 잦다면 전기 쪽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다 해봤는데도 그대로면 그때는 AS가 맞아요. 화면에 뜨는 에러 표시를 사진으로 찍어두시면 상담이 훨씬 빨라지는데, 제조사마다 코드는 달라도 대부분 상판 온도센서 불량이나 냉각팬 고장, 전력 제어 기판 문제로 좁혀집니다. 센서나 팬 교체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기판을 통째로 가는 경우가 비용이 크게 나와요.
사용 기간은 보통 8년에서 10년 정도를 봅니다. 전자제품 부품 보유 기간 기준으로도 그쯤이라 제조일이 10년 가까이 된 제품은 부품이 없어서 수리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생겨요. 저는 수리비 견적이 새 제품 값의 절반을 넘어가면 교체 쪽으로 마음을 굳히는 편인데, 아직 5년도 안 된 제품이라면 위에 적은 통풍과 냄비부터 꼭 먼저 점검해보세요. 의외로 돈 안 들이고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택된 답변저희집도 그런적있는데 결국엔 AS불러야되요.
저희는 삼성인덕션인데 수리비 들어서 고치긴했는데
완벽하게 수리되진않았어요.
사용기간은 5년정도 지나니까 그러던데요.
기계나 사용빈도에 따라 다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