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해서 종종 소주를 마시는 편인데요. 어제 모임이 있어서 술을 마시다보니 술이 밋밋하더군요. 그래서 왜이렇지하면서 술병을 보니 술의 도수가 16도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16.5도 였는데 알코올 도수가 내려가서 밋밋한거였어요. 소주 제조사들은 왜 자꾸 소주의 도수를 내릴까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소주 도수가 점점 낮아지는 이유는 첫번째로 술자리 분위가 옛날과는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회식자체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밤새도록 마시는것보다 점심 혹은 저녁에 가볍게 모임을 가지는 분위기로 변화했죠. 그리고 혼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혼술문화도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도수가 낮아지고 무과당 소주가 대세가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원가절감입니다. 도수를 낮추려면 물을 더넣고 주정을 줄이는데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0.1도 내려가면 원가는 병당 0.6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