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면 지금 정말 바쁜 시기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수행평가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점수만으로는 발표, 실험, 글쓰기, 프로젝트 같은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기말고사 직전에 수행평가가 몰리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하루에 3~4개씩 몰아서 실시
시험 1~2주 전까지 수행평가 진행
모든 과목이 같은 시기에 집중
수행평가 준비와 시험 공부를 동시에 해야 함
이런 상황에서는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기보다 잠을 줄여가며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행평가의 취지가 오히려 퇴색되는 셈이죠.
그래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다음과 같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수행평가는 시험 3~4주 전까지 마무리하기
✔ 과목별 일정을 분산해서 하루에 너무 많이 겹치지 않게 하기
✔ 프로젝트나 발표는 미리 공지하기
✔ 시험 직전 1~2주는 지필고사 대비 기간으로 보장하기
수행평가를 아예 없애자는 의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폐지보다는 "시기 조정"과 "분산 운영"이 더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처럼 시험이 코앞인데 하루 종일 수행평가를 보고 밤늦게 학원까지 다녀야 하는 환경이라면, "학생들이 잠은 언제 자라는 거냐"라는 불만이 나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실제로 학생들 사이에서도 "수행평가는 필요하지만 시험 직전 몰아치기는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