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는 곤지름(콘딜로마)보다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단순 색소성 변화(멜라닌 침착)
소음순은 마찰·호르몬·개인 피부특성 때문에 국소적으로 짙어지거나 살짝 도톰해 보일 수 있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사마귀처럼 콜리플라워 형태가 아니라면 곤지름보다는 색소성 변화 쪽으로 판단하는 편이 더 타당합니다.
2. 편평 사마귀 (가능성은 낮음)
곤지름은 일반적으로
– 살색·분홍색
– 군데군데 모여 증식
– 표면이 울퉁불퉁
– 빠르게 커지는 경향
이 특징을 갖습니다.
현재 사진처럼 검고 단일 형태의 돌출은 곤지름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전염돼 주변이 검게 되는 것도 곤지름의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HPV로 인해 조직이 증식하는 것이지 주변 색이 일괄적으로 검게 변하진 않습니다.
다만 확인을 위해 다음을 점검해보면 좋습니다.
– 2~4주간 크기 변화가 있는지
– 만졌을 때 특이한 결절감이 있는지
– 주변에 새로 유사 병변이 생기는지
이상 변화가 없다면 색소성 돌기 가능성이 높고, 변화가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육안·확대 진찰(필요 시 초음파·산부인과 조명 검사)만으로 금방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