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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빼어난불독173
빼어난불독173

신경과에서 간성혼수 및 섬망증상을 정확히 진단이 나올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84

음식도 자주 못드시고 심한 변비시고(변이 아주 딱딱하다고 하시네요)

말도 어눌하고 걷는것도 힘들어하시고

기억도 잘 못하고..힘이 많이 없으시고

밤에 잘 못주무시고 낮에 조금씩 주무시고

밥은 아주 일빈 성이 숟가락 두숟갈 정도 소량..드시고

나머진 고구마와 우유 바나나 섞어서 걸죽하게 한컵으로 5반 정도 나눠 드셔서

살도 많이 빠지셧어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혼잣말 하시고 움직이다 넘어지시고...한두번이 아니라고 합니다


신경과로 가서 MRI를 찍고

그외 의심가는 증상이 위 에 처럼

간성혼수나..섬망..두가지도 같이 검사를 하고 싶은데

간성혼수는 간내과.신경과

섬망은 또.. 정신의학 또 느 신경과...

공통적인 과가 신경과라서요..

뇌MRI 후 간성혼수및 섬망 까지 잘 진단을 찾아 줄지

의사선생님들께 여쭤 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노인 환자에서 섭식 장애, 변비, 언어 및 보행 장애, 인지 저하, 수면 장애, 체중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단일 질환보다는 여러 신체 기관의 기능 저하나 전신 상태의 변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 뇌 MRI 검사를 통해 뇌혈관 질환, 뇌 위축, 뇌 종양 등 뇌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과에서 시행하는 뇌 MRI 검사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진단에 유용합니다.

      간성 혼수와 섬망은 모두 의식 변화와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병態입니다. 간성 혼수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독성 물질이 뇌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며, 섬망은 전신 감염, 약물,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급성으로 나타나는 의식 장애와 인지 변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간성 혼수의 진단을 위해서는 간 기능 검사, 암모니아 수치 측정 등이 필요하며, 간내과나 신경과에서 평가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섬망의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 진찰, 인지 기능 검사 등이 필요하며,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적 접근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노인 환자의 경우 단편적인 증상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과 의사는 뇌 MRI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의식 수준, 인지 기능, 신경학적 진찰 소견 등을 종합하여 간성 혼수, 섬망 등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기저 질환, 영양 상태, 약물 복용력 등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검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향후 치료 및 돌봄 계획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제공되어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성혼수는 따로 진단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간이 안 좋은 분(대체로 간경화)이 의식이 떨어지는 경우를 간성혼수라고 합니다

      섬망 역시 검사를 하지 않고 증상으로 진단을 합니다

      따라서 후자의 경우는 말씀하시는 신경과에서 잘 진단이 되며 간성혼수의 경우는 내과에 협진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간성 혼수를 진단하시 위해서는 선행하는 간 질환과 동반된 혈중 암모니아 수치의 상승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자가 없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