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가진 기질에 따라서도 분리불안이 심할 수 있나요?
분리불안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에서
타고난 기질이 분리불안을 심하게 만들기도 하나요?
예민하거나 낯가림이 심한 건 아이의 기질적인 문제인 것 같은데, 이런 성향들이 분리불안을 자아내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듯 아이가 낯가림이 심하거나
예민한다거나 기질적으로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들이 분리불안을 나타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격과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변하기 어렵겠지만,
그 기질에 양육환경과 교육이 더해져 형성되는 성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분리불안도, 엄마와의 애착과 기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분리불안은 엄마와의 애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엄마와 건강하고 안정된 애착을 맺어야 아이가 엄마로부터 안심하고 떨어져 지낼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항상 다음에 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는 게 중요하답니다.
'엄마, 화장실에서 소변 보고 올게' '빨래 널고 있을게' '옆방에서 인형 가지고 올게' 등등,
언제나 자리를 비워도 곧바로 아기 옆에 돌아온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셔야 합니다.
옆방에라도 잠깐 다녀왔더라도, 바로 아이를 안아주고, 웃어주고, 안심을 시켜 주시면 애착 형성이 잘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리불안은 사람의 기질에 따라서도 생길수 있고 환경적인 영향에
따라서도 생길수 있습니다.
기질이 소심하거나 의존성이 심한 경우 분리불안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증이 있다고 하여 모두 심각한 것은 아니며 아이와 대화로써 해결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심한 분리불안증세는 치료가 가능하니 전문의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