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시에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주사를 맞고 수술 후 처방에는 페니실린계항생제경구약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약 부작용이 있는 편이라 수술 시 전에 사용했던 후루마린과 같은 계열인 세팔로스포린계항생제 주사를 사용하고 수술 후 처방에는 예전에 복용했었던 페니실린계 항생제경구약을 사용하고 싶은데 이렇게도 처방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환자분이 특정 약물에 부작용이 있다면 의사분께 말씀드리면 그에 따라 처방가능합니다.다만 환자분의 상태를 고려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약물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수술 전후 사용하는 예방적 항생제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 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주사 사용과 수술 후 페니실린계 항생제 경구 처방을 희망하신다면, 담당 외과 의사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에게 알레르기 병력과 선호하는 약제에 대해 미리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계열의 항생제 사이에 교차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있는지, 각 약제의 안전성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처방 계획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환자분의 특성과 수술 종류에 따라 세팀계 또는 퀴놀론계 항생제 등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진과 솔직하게 소통하시고 신뢰를 갖고 협조하신다면 알레르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수술 및 회복 과정을 밟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약물 선택에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언제든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합니다. 실제로 세파계열과 페니실린 계열이 어느게 더 해당 균종에 효과가 좋은지는 모르죠. 아직 감염이 되기 전이므로 그냥 예상해서 쓰는 것입니다. 감염이 되었다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해서 잘 듣는 항생제를 쓰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수술 전후 항생제 사용에는 말씀하신 약물 부작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필요한 범위의 항생 능력을 가졌는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도 세대에 따라 커버하는 범위가 달라지고, 주로 작용하는 균주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은 의료진에게 알리실 필요가 있겠고, 질문자님께서 원하는 방식대로 처방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생제 처방의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기 때문에 그렇게 요구하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개 수술적 항생제는 1~2세대의 세팔로스포린을 투여하고 기본적으로 항생제는 증상 악화 또는 부작용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쉽게 바꾸지는 않습니다. 항생제 부작용이 있을 경우 항생제마다 대체할 수 있는 항생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있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는 항생제를 의료진에게 알려주시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할 것입니다.
항생제 사용과 선택에 대해서는 담당 내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문자분이 원하는 식의 항생제 사용에 전문의도 동의 한다면 처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