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애주가로 반주하며 살아왔는데
술을 한번에 많이 먹는 성향은 아닙니다. 그냥 저녁 매일 맥주1캔 혹은 막걸리한잔하고 살아온지 기억나는 기간만 20년이 넘는데 이렇게 더 살아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지는 눈에띄는 건강문제는 없는데
적정음주의 기준은 1) 평균 음주량 (1주 기준) 2) 한번에 먹는양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질문 내용 대로면 1주에 먹는양이 2병이 넘기 때문에 과음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음주량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술을 먹으면 먹을수록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음주를 하는 빈도를 줄여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으신 것은 긍정적인 소견입니다만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아무래도 현재 상황에서는 좋지 않은 요인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음주로 인해 간이나 위에 손상을 주지는 않은 것을 의미하지만
이것이 앞으로도 건강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간이나 위가 튼튼하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음주를 줄이는 것은 항상 중요합니다
빈도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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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2잔의 음주만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암 발생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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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간 질환에 해로운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하루 10g 미만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도 지방간 발생률이 비음주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주 한 잔(14g)보다 적은 양의 음주를 하루에도 지속하면 지방간 수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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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심방세동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불규칙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은데, 특히 음주의 빈도가 음주량보다 더 큰 위험요소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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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적정한' 음주량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음주 습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피할수록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전통적인 견해를 버리고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