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을 잘 안 먹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강아지가 다리를 절고 걸어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병원에서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슬개골 탈구가 있어서 좌측 3기 우측 2기 이렇게 있었다고
말해가지고 그 다음날에
병원에 가서 슬개골 수술하고 중성화 수술을 동시에 했는데요.
수술 하고 나서 집에 울타리 설치하고
울타리 안에 스티로폼 블럭? 같은 미끄럼 방지 패드 깔은 후에
낑낑거리면 제가 안아가지고 소파에 같이 있으면서 지내는 상황인데요.
수술하고 나서는
밥이 맛이 없는건지 아니면 사료가 딱딱하거나 부피가 커서 못 먹는건지 아니면 애가 입맛이 까다로워서 그런지 사료를 잘 안 먹네요.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방법 시도 했었는데도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고 대안이 나오질 않아서 이 곳에 질문 드립니다.
어떤 방법을 써야 사료를 잘 먹을지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큰 수술을 받은 후라 강아지의 입맛이 많이 떨어지고, 기력도 많이 저하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원에서도 수술 후에 강아지가 어느정도 회복 되었다면, 강아지의 식사로는 맛있는 (시저 등) 음식으로 주려고 합니다.
사료에 맛있는 간식을 섞어서 입맛을 돋게 해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강아지가 점점 식욕을 되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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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하면 사실 굉장히 아픕니다. 원래 이런 통증은 사람으로 치면 사실 마약성 진통제로 관리를 해야 하지만, 대한민국의 의료법과 마약법이 매우 까다로워서 사람의 경우도 복잡한데 동물병원은 사실 사용하고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우선 병원에서 처방해준 진통제 잘 먹여주시고 어느정도 회복되면 금방 식욕이 회복됩니다.
너무 먹지 않는 다면 병원에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수술뿐만 아니라 중성화 수술까지도 겸하여 했다면 큰 수술을 두 가지나 한 경우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많이 아프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로 인하여 입맛을 잃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때에는 사료만 줄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좋아하는 간식들을 준비해서 체력과 입맛을 돋구어 주어야 합니다 수술한 부위가 깨끗이 나을 때까지 입맛을 살려 주는 방법을 택하시고 간식 비가 많이 들더라도 맛있는 간식으로 많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술 후 통증 반응등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식욕 감소 양상이 보일 수 있으나
일부에서는 염증 반응으로 인하여 식욕 감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 처치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수술을 집도해주신 주치의 선생에게 확인 받고 관리 방법에 대한 지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