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2세에 노후자금 목적으로 투자한다면 장기국채에 한꺼번에 넣기보다 단기와 중기 국채를 만기별로 나눠 사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국 국채는 증권사에서 달러로 직접 매수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외화채권 거래 등록 절차가 달라 최초 가입 시 지점 방문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방문이 불편하다면 모바일로 해외채권 매수가 가능한 다른 증권사도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6개월, 1년, 2년, 3년물로 자금을 나누는 만기 분산 방식이 무난합니다.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생활비로 쓰거나 당시 금리를 보고 다시 투자할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장기국채는 금리 변동에 따라 가격이 크게 움직이므로 초보자가 큰 금액을 넣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ETF로도 투자할 수 있지만 직접 국채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직접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달러 기준 상환금액을 예측할 수 있지만, 국채 ETF는 만기가 없고 가격이 계속 변합니다. 노후자금의 안정성이 목적이라면 직접 국채가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매수 전에는 만기수익률, 환전수수료, 채권 매매비용, 중도매도 가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국채 자체가 안전하더라도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기준 수익이 줄거나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생활비와 비상금은 원화 예금으로 남겨두고, 최소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자금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전체 투자 예정금액의 일부로 1년물이나 2년물을 매수해 구조를 익힌 뒤 점차 확대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