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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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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거북이인 남생이와 자라는 아직도 우리나라에 생존해 있나요?

둘 다 모두 민물 생물이라고 하는데 계곡 등 자연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토종 거북이인 남생이, 자라를 부모 세대에서는 어릴 때 어렵지 않게 보았고 키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토종 거북이 남생이와 자라는 아직도 계속같은 곳에서 생존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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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생이와 자라는 한국의 토종 민물 거북으로 두 종 모두 자연에서 발견되긴 하지만 현재 그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주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불법 포획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들 거북은 한때 국내의 강과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그 모습을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남생이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거북이로, 주로 물가의 돌이나 나무 아래에서 서식합니다. 이들은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며 수생 식물과 작은 물고기, 무척추동물을 먹고 삽니다.
    자라는 남생이보다 훨씬 크며, 등껍질의 패턴이 뚜렷이 구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라는 잡식성으로서 식물성 먹이와 동물성 먹이를 모두 섭취하며, 하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종 모두 보호를 필요로 하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자연 보호 구역 설정,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 불법 포획 및 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보호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들 종의 보존 상태는 취약하며, 야생에서 자주 관찰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보호 노력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네, 말씀하신 남생이와 자라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토종 거북입니다.

    특히 남생이는 한국 고유종이죠.

    먼저 남생이는 몸길이 20cm 정도로, 등딱지는 검은색 또는 갈색이며, 배딱지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이고 머리에는 노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 등 물에 서식하며 붉은귀거북 등과 경쟁이 심하지 않은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라는 몸길이 30cm 정도로, 등딱지는 둥글고 납작하며, 피부는 부드럽고 미끄러운데, 머리와 다리는 짧고, 발가락에는 발톱이 있습니다. 역시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 등에 서식하며 특히 충분한 은신처가 있는 곳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네, 남생이와 자라는 아직도 우리나라 자연에서 생존하고 있지만,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들어 예전처럼 쉽게 볼 수는 없습니다. 남생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토종 거북이로, 주로 강, 하천, 저수지 같은 담수 지역에 서식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붉은귀거북 등)의 경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자라는 남생이보다 넓은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역시 환경 오염과 남획으로 개체 수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재 남생이는 일부 보호구역에서 복원 노력이 진행 중이며, 자라도 자연 속에서는 예전만큼 흔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남생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데,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살고있습니다.

    자라는 적응력이 높아서 마찬가지로 하천이나 저수지, 계곡에서까지 살고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식기 파괴와 환경오염때문에 개체수가 줄어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