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에서 양력은 언제 도입, 사용했나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양력을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인데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양력은 언제 도입되었고,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나요? 그리고 양력이 도입되기전에는 음력만을 사용했나요? 아니면 다른 역법도 있었던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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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양력은 조선 시대 중기인 1895년에 도입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양력이 서구 문명과 문화의 수준을 나타내는 기술적인 요소였기 때문에, 조선 정부는 양력 도입을 통해 서구 문명과의 접점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양력이 도입되기 이전에는 음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음력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임금님 생일, 출생, 결혼, 장례 등 중요한 행사에서 음력을 사용해왔습니다. 또한, 음력에는 24절기와 함께 계절, 날씨, 작물 재배 등을 예측하는 기능도 있었기 때문에, 농사일정과 같은 농업 생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양력은 음력보다 더욱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날짜와 계절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양력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과거에는 음력과 양력 외에도 농사와 관련된 역법으로 별자리와 태양의 위치를 이용한 별자리력이나 태양력 등도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