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비인후과: 어지러움의 흔한 원인인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PPV), 메니에르병, 전정 신경염 등을 감별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 두부 외상 후 발생한 어지러움은 외상후 어지럼증(Post-traumatic vertigo)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 MRI 등의 검사를 통해 뇌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부 외상 후 어지러움이 지속된다면, 외상 직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진탕, 뇌출혈 등의 심각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어지러움과 함께 두통, 구토, 의식 변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비인후과와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한 검사(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뇌 영상검사 등)를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두부 외상 후유증은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심리적 지지와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