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술의 택배·배달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 보호, 국민 건강, 골목상권 보호 등 법적·사회적 규제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류에 대해 온라인 판매와 자택 배송이 금지되어 있고, 음식과 함께 주문할 때만 제한적으로 배달이 허용됩니다. 이는 미성년자 음주 차단이 어렵고, 사회적 비용과 도·소매상 피해, 세금 탈루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OECD 국가 중에서도 한국과 폴란드만이 주류 온라인 판매를 원천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도 일부 주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규제 완화 논의와 소비자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사회적 합의와 안전장치 마련 없이는 전면 허용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