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입술 헤르페스인지 한번만 봐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사진은 1,2 - 월요일

2,3 - 수요일(어제)

5- 오늘

입니다. 월요일 입술 중앙이 갑자기 붓고 수포형태가 올라온거 같아 피부과를 가서 헤르페스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라고 하시긴 했는데 항바이러스제는 처방받은 상태입미다.

약국에서도 그냥 단순 입병이라 했는데 제눈엔 헤르페스 같아서요... 질문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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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 두 장 확인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입술 안쪽 점막에 흰색 궤양성 병변이 보이고, 두 번째 사진에서는 입술 경계부(피부와 점막이 만나는 부위)에 붉은 기운과 함께 노란 삼출물이 있는 병변이 확인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부과 선생님과 약사님의 판단이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병변의 위치와 형태를 보면 구강 내 아프타성 궤양(aphthous ulcer), 즉 흔히 말하는 입병과 더 일치합니다. 헤르페스(herpes labialis)는 보통 입술 바깥쪽 피부, 즉 점막이 아닌 피부 면에 작은 수포들이 무리지어 나타나고 터지면서 딱지가 생기는 경과를 보이며,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두 번째 사진의 입술 경계부 병변은 위치상 헤르페스가 생기는 부위와 겹치기는 합니다. 이미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셨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예방적 처방일 수 있고, 실제로 복용하시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받은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3일에서 5일 내에 호전되지 않거나 병변이 더 커지고 번진다면 다시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재확인을 요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면 외관상으로도 신경 쓰이고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참 불편하실 거예요. 이런 증상은 보통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고개를 들며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입니다. 처음에는 국소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전조 증상이 나타나다가, 이내 작은 수포들이 무리 지어 올라오며 점차 딱지가 앉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손으로 환부를 자극하거나 억지로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것인데, 진물 속의 바이러스가 다른 부위로 옮겨가거나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 초기라면 항바이러스 연고를 수시로 발라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고, 수건이나 컵 등 개인용품은 가족들과 따로 사용해 전염을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만약 며칠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더 늦기 전에 가까운 곳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 먹는 약을 처방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