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이중섭 선생님이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는 맞습니다.
선생님의 흰소 작품이 대표작은 아니지만 소를 많이 그린 작가 입니다. 하지만 소보다는 아이들을 더 많이 그린 가족적인 작가 입니다.
사실 작가의 인지도는 작품 자체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작가가 가진 이야기도 해당합니다.
고흐를 예로 들어 생전에는 작품을 팔지 못하다가 사후에 유명세를 가진 것도 고흐의 동생인 테오는 화상이었는데 그의 부인이 남편의 고흐의 작품을 잘 간직하였고 이 후 인맥을 활용하여 고흐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그의 불우했던 과거를 말하면서 인기가 높아진 것 입니다. 특히나 고흐와 테오가 주고 받은 편지를 책으로 출간하여 고흐의 진심을 널리 알리고 난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작가가 된 것 입니다.
이중섭 역시도 생전에는 일본에서 공부를 해왔지만 한국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생전 작품을 팔고 돈한푼 건지지 못했다 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 입니다
이중섭 역시도 6.25 전쟁 이후 집안이 망하고 돈을 벌지 못해 일본인 아내는 일본으로 돌아가서 혼자 지냈으며 본인 역시도 마흔한살의 나이에 생활고에 의해 쓸쓸히 사망하게 됩니다. 이런 그를 안타까워해 이후 절친한 친구들이 그의 천재성을 기리며 회고전을 열고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그의 은지화가 뉴욕 모마에 소장되기도 하고 문학작품, 뮤지컬 등이 나오면서 그는 한국근대화가의 대표로 급부상 하였습니다.
이중섭의 소 란 주제 자체도 한국의 강인한 생명력, 끈기와 같은 것을 표현하기도 하였고 흰소의 경우는 고난 속에서 굴하지 않고 살아남는 한민족의 생명력을 나타내는 주제로 해석됩니다.
또한 담배갑속 은박지를 송곳으로 긁어 그린 그림은 그 독창성 때문에 뉴욕의 MOMA 에 소장될 정도이니 그의 천재성은 미루어 설명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