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분체 두개가 붙어있어야만 염색체인가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염색분체 두개가 X 모양처럼 붙어있어야만 염색체인가요?
아니면 염색분체 자체만으로도 염색체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네 둘이 떨어져 나갈때 각각을 염색체로 봅니다.
분열기에 염색체가 복제되어서 염색분체2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각각 딸세포로 하나씩 들어가므로 염색분체는 분열전 모세포의 염색체와 동일한 구성입니다.
사실 염색분체는 분열기에 염색체가 복제되었을 때 정의됩니다.
염색체가 나누어지면 각각은 염색분체로 보지않고 독립적인 하나의 염색체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염색체란 세포가 분열되는 과정에서 염기성 색소에 뚜렷하게 염색되는 구조이며, 염색사가 모여 초고도로 응축된 형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염색체는 세포 분열기에 나타나는 유전물질의 형태인데요, 세포주기에서 간기의 S기에 DNA가 2배 복제되기 때문에 하나의 동원체에 2개의 염색분체가 붙은 형태로 응축이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염색체는 염색분체 2개가 붙어있는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염색체는 염색분체가 X 모양처럼 붙어있는 상태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염색분체 자체만으로는 염색체라고 부르기 보다는 염색체를 이루는 구성 요소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일반적으로 염색체는 염색분체들의 집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특정 패턴이나 형태로 배열되어 있을 때 염색체로 인식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염색분체 2개가 붙어야 온전한 염색체이지만, 염색 분체 자체도 염색체로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요, 염색분체 두 개가 붙어 있어야 염색체가 되는 것은 아니며, 염색체와 염색분체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염색체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DNA가 단백질과 밀접하게 뭉쳐 형성된 구조입니다. 염색체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으며, 세포 분열을 통해 딸세포에게 전달됩니다.
염색분체는 염색체가 복제된 후, 두 개의 사본으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염색분체는 동원체라는 구조로 연결되어 있으며, 세포 분열 과정에서 서로 분리되어 딸세포로 전달됩니다.
따라서, 염색체는 분열 과정에서 염색분체 두 개가 붙어있는 상태이지만, 염색분체가 붙어있는 상태만을 염색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염색체는 DNA와 단백질로 구성된 구조체로, 세포 분열 과정에서 특정 시기에는 염색분체라고 하는 두 개의 똑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염색체의 정의는 염색분체의 수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세포 주기 중 간기(Interphase)에는 염색체가 느슨한 구조로 존재하며, 이 때는 염색분체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반면, 세포 분열 과정인 유사분열(Mitosis)과 감수분열(Meiosis)의 중기(Metaphase)에는 염색분체가 응축되어 X자 모양의 전형적인 염색체 구조를 형성합니다. 따라서 염색체는 세포 주기의 단계에 따라 모양이 변화하지만, 그 자체로 유전 물질을 담고 있는 구조체를 의미하므로, 염색분체가 분리되어 있더라도 염색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