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화학

발랄피노키오
발랄피노키오

옷에 튄 김치 국물 자국이 날라가는 건 햇빛때문일까요?

옷에 김치 국물이 튀었을 때 재빨리 빨고도 자국이 남으면 옷을 햇빛에 널어 놓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자국이 없어지는데 이것이 햇빛 때문인지 햇볕의 작용인지 궁금합니다.

빨래를 햇빛을 보게 밖에 널어 놓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달리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운푸들16
      고운푸들16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옷에 김치 국물이 튀었을 때 햇빛에 널어 놓으면 대부분 자국이 없어지는 이유는 햇빛의 작용 때문입니다. 김치 국물에서 붉은 색을 내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는 햇빛에 쉽게 산화되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보게 밖에 널어 놓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치약이나 중성세제, 베이킹소다와 식초, 양파즙, 탄산수 등을 이용하여 옷에 묻은 김치 국물 자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옷의 소재에 따라서는 이러한 방법들이 옷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에 널어놓은 옷의 김치 국물 자국이 사라지는 이유는 햇빛의 자외선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산화 작용을 일으켜 김치 국물의 색소를 분해하여 탈색시키는 효과를 갖습니다.

      만약 햇빛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다음과 같은 대체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옷감에 해를 끼치지 않는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여 자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 따라 사용량과 방법을 꼼꼼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제: 빨래 세제를 푼 따뜻한 물에 옷을 적셔 30분 이상 담가둡니다. 그 후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페이스트状으로 만든 후 자국에 바르고 30분 이상 그대로 둡니다. 그 후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레몬즙: 레몬즙을 자국에 묻혀 10분 이상 그대로 둡니다. 그 후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위 방법들을 시도해도 자국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김치국물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때 햇빛에 건조시키면 고춧가루의 색소가 햇빛의 자외선과 만나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색을 유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