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은 반가부좌(半跏趺坐) 자세로 앉아 오른손으로 턱을 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의 불상을 뜻합니다. '반가(半跏)'는 한쪽 다리를 내리고 다른 쪽 다리를 그 위에 얹은 자세를, '사유(思惟)'는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은 지금껏 국내의 박물관에서 한 기획전시중에 가장 인기가 있고 의미있는 전시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박물관안에서 한줌의 휴식공간과 나를 뒤돌아 볼수 있게 하는 여유를 줄 수 있게 만들기에 대단한 기획이라 생각합니다.
반가부좌 상태로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에 올린채로 한쪽 손은 뺨에 대고 생각에 잠긴 모습이 반가사유상의 형태입니다.
해당 반가사유상의 대상은 미륵 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미륵보살은 미래에 나타나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금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은 어떻게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할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