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데, 마음같이 쉽지 않아요.

일단 저희 학교는 8:20까지 와야 하는데요. 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8:01이 되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준비하는 동안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는데, 아빠가 이거 챙겨라 저거 챙겨라 하면서 정신없게 구니까 저도 모르게 대답하는 말투마저 고슴도치 가시마냥 돋아있었어요.

그 때문에 저만 그런지 몰라도 괜히 후회심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게 본편은 아니고, 아빠 차에서 시작되는데요.

차 타고 가는 도중에, 아빠가 버스 카드 챙겼냐는 거예요. 저는 당연히 챙겼으나, 안 챙겼다고 뭔가 장난치고 싶어서 안 챙겼다고 말했죠. (근데 제가 자주 카드를 까먹긴 하지만, 너무 자주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예요.)

그러다가 말하자마자 아빠가 한숨을 두 번이나 내쉬는 거예요. 저는 한숨 듣자마자 기분이 팍 상하긴 했으나 아빠도 장난식으로 말하겠지 싶어, 왜 안 가져왔다고 하는데 한숨을 두 번이나 쉬어? 이런 식으로 물어보았어요. 그러니까 아빠가 바로 언성을 높이면서 화내시는 거예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귀도 아파서 아빠한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 정신머리가 어떻게 된 거냐는 식으로 말하거나 물어보는 말투는 또 어떻고 저렇고 시작된 거예요.

얼척이 없어서 제 논리대로 말하곤 상황이 마무리 되었는데, 제가 잘못한 게 확실한데 언성 높이면서 화낸 게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사과를 어떻게 해야 하져..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런 경우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시자 마자

    아버지가 계시면 바로 사과를 하고

    아버지가 퇴근 전이라면

    퇴근하시면서 바로 아빠 아침에 미안했어요

    라고 웃으면서 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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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말로 표현하기 부끄러워서 편지를 쓰는 편인 것 같아요

    먼저 잘못한 점 인정하고 사과하기 -> 상대에게 원하는 것

    이런식으로 편지를 쓰면 다 풀리시더라구요 얼굴보고

    말하기 그러면 종이편지 or 카톡 너무너무 추천드려요!

  • 먼저 용기내서 자가가 먼저 잘못했다는 뉘양스로 사과드리세요..! 그냥 장난이엤는데가 가니라 아빠 내가 아침에 바빠서 조금 예민했나봐.. 이런 식으로!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마음이 참 좋으시네요. 먼저 용기내어 말을 하려 하는거 보니

    제일 좋은 방법은 직접 마주보며 사과 하는게 베스트에요.!

    인정을 하고 반복 하지 않겠다 하면 정상적이라면 받아줍니다!!

  • 아버지께 웃으면서 좋게좋게 미안했다고 사과드려보세요! 잘못한 건 먼저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 아버지께서 받아주실 겁니다.

  • 아침에 늦잠을 자서 아빠와 서로가 신경이 날카로왔나 봅니다.

    늦었는데 버스카드까지 안가져왔다는 소리에 아빠께서는 어이가 없으셨을 거예요.

    어찌됐든 늦게 일어나 생긴 일이고 장난으로

    버스카드 안가져왔다고 한 것을 아빠는 진짜로 들으셔서 오해를 하시고요.

    아빠와 함께 잘먹는 음식이 있나요.

    치키이나 피자 탕수육 등 아빠와 같이 좋아하는 요리를 사달라고 해보세요.

    요리오면 함께 드시면서 그때는 소리지르고 했던 행동들 죄송하다고 말씀해 보세요.

    그러면 아빠께서는 그런 일이 있었던 것 자체를 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