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다부동 전투는 어떤 의미를 갖는 전투이었는지 알려주세요?
다음달이면 6. 25 전쟁이 생각나는 6월인데요.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한순간에 서울이 함락되고 최후에 마주하게 된 다부동 전투는 어떤 의미를 갖는 전투이었는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낙동강 방어선 전투 중 가장 치열한 전투로 국군 제1사단과 미군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한 전투입니다.
1950년 8월 3일부터 29일까지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를 중심으로 숲데미산(이하 수암산으로 통칭) 및 유학산 일대에서 대한민국 국군과 조선인민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낙동강 전선의 요충지인 다부동을 국군 제1사단과 미군 2개 연대가 큰 희생을 감수하면서 지켜냈다고 합니다. 이로써 북한군은 공세 종말점에 도달하고, 대구로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로써 유엔군은 추후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 다부동 전투는 그렇게 아주 유명한 전투는 아니지만 속전속결로 전쟁을 마무리하고자 했던 북한군의 의지를 다부동에서 우리나라 국군이 꺾음으로써 유엔군의 반격의 기반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는 전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