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인가요?
뉴스에서 보면 부동산과 기준금리를 계속 엮어서 설명을 하던데요... 기준금리가 집값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항상 같이 설명을 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은행들도 따라서 대출금리를 올립니다. 그러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줄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실제로 집을 살 때는 오히려 훨씬 더 많은 대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자 부담 증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값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조건에서 결정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거시 경제적 요인과 금융, 세제, 인구 사회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2년 동안의 코로나로 인한 저금리, 막대하게 풀린 비정상적인 과도한 유동성이 급격한 집값 상승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 부분이 사라지면 부동산 가격도 동반하여 추락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다른 자산들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집장만을 하게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대출금리도 올라(고정금리 제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이를 버티지 못한 사람들이 부동산을 매물시장에 내놔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합니다.
잠재적 매수자들도 현재의 금리상태를 보아 부동산을 매수하기 부담스러워하며 매수자 우위시장이 되며 점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호불호가 가리기마련이며 금융자산이 많은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도 평소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받아 이익이 늘어난 반면에 대출이 많으면 그만큼 이자부담이 커집니다..부동산등 집을 매매할때 대부분 집값을 전부 주고 매매하신분들은 잘 없을것입니다.보통 대출등을 받는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부담이 크게 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에는 부정적인 면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