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체비례도를 왜 그린것인가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체비례도를 왜 그린것인가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인체 비례도를 그리게 된 이유를 당시 사회문화적인 배경과 연결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입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정확한 신체 비례를 측정한 것입니다.
두 팔을 벌린 길이는 신장과 같다'고 설명하며 그러한 논리 입증을 위해 인체에 정사각형을 그리고 겹쳐그린 원에 대해 '만약 두 다리를 신장의 4분의 1만큼 벌리고 팔을 벌려 중지를 정수리 높이까지 올리면 뻗친 팔에 의해 형성된 원의 중심은 배꼽이 되며, 두 다리 사이의 공간은 정확한 이등변 삼각형을 형성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회 문화적 배경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비트루비우스적 인간(Vitruvian Man) 또는 인체 비례도(Canon of Proportions)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소묘 작품입니다. 고대 로마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쓴 ‘건축 10서(De architectura)' 3장 신전 건축 편에서 ‘인체의 건축에 적용되는 비례의 규칙을 신전 건축에 사용해야 한다’고 쓴 대목을 읽고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문을 옮기면서 고대의 인체 비례론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실제로 사람을 데려다 눈금자를 들이대면서 측정한 결과를 글로 적어두었습니다.
“자연이 낸 인체의 중심은 배꼽이다. 등을 대고 누워서 팔 다리를 뻗은 다음 컴퍼스 중심을 배꼽에 맞추고 원을 돌리면 두 팔의 손가락 끝과 두 발의 발가락 끝이 원에 붙는다… 정사각형으로도 된다. 사람 키를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잰 길이는 두 팔을 가로 벌린 너비와 같기 때문이다.” 라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말하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사람의 손가락과 손바닥, 발바닥과 머리, 귀와 코의 크기 등을 숫자로 계산하면서 사람 몸을 기하학적 관점에서 수학적으로 계량화하는 고대 사상을 실험하게 되었다. 레오나르도는 비트루비우스의 설명을 그림으로 옮기면서 고대의 인체비례론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실제로 사람들을 데려다 실측하여 기록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고대 로마 건축에 대한 저술 활동으로 위대한 업적을 쌓은 마르쿠스 비트루비우스 폴리오의 건축 10서를 바탕으로 비트 루비 안 맨에 대한 영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당시 한창이던 르네상스 인문주의를 규정하는 하나의 메타포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인간이라는 소우주와 지구라는 대우주를 연결한다는 르네상스의 시대정신을 표현한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고 자신의 예술과 과학 모두에서 이 철학을 적용시킵니다.
건축가인 비트루비우스는 건축물들의 배치가 인간 신체의 비율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인간의 신체가 바닥 평면에 기하학적인 형태로 등을 대고 누운 것처럼 건물들이 펼쳐져있어댜 한다는 것으로, 사원의 설계에서는 대칭이 중요하다 , 몸이 좋은 남자의 몸에서 볼수있는 것처럼 사원의 구성 요소들 사이에서도 정밀한 관계가 있어야 한다. 하며 몸이 좋은 남자의 비율에 대해 아주 자세히 묘사했습니다.
인체 비례에 대한 비트루비우스의 설명은 다빈치에게 영감을 주게 되는데 그는 1489년부터 해부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책을 관심있게 보았고 자신도 비슷한 측정치들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