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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풍금조186
순한풍금조18622.01.24

두피 냄새를 해결하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나이
3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두피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편이고, 기름지는게 심한 편인지

하루만 안감아도 일반 사람들 두피 냄새보다는 너무 심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까요 궁금합니다.

(머리 매일 감습니다. 그런데도 조금만 모자쓰거나 해도 냄새가 심해서 고민이여서 글 남깁니다.)

- 두피 여드름

- 두피 냄새

두가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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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마 지루성 두피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루성 두피염 관리가 필요하지요. 지루성 두피염은 만성 피부 질환이라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답니다. 그래서 약을 사용할 때는 괜찮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지요. 의학적으로는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루성 두피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현재로서는 평소에는 약용 샴푸를 사용해서 관리하고, 염증이 심할 때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입니다. 좋은 답변을 드릴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단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질환에 대한 완치 방법은 없습니다.

    머리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려면 지속적으로 약용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 머리를 하루에 한 번 갑습니다. 증상이 좋아지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정도가 심할 때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바릅니다. 두꺼운 딱지가 앉았을 때는 아연화 연고 등을 바르고 거즈를 붙입니다.

    이차적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 계통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몸에 퍼질 정도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내복약을 먹으면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약용 샴푸를 꾸준히 사용해야만 증상 악화나 재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원인균이 곰팡이라면 항진균제 크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얼굴에는 세척력이 강한 비누의 사용을 피합니다. 알코올 성분이 적은 저자극성 크림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도 전후에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2, B6 등을 복용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과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환의 완치보다는 증상 발생의 억제와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지루성 샴푸(2.5% selenium sulfide 함유)는 매번 5~10분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피합니다. 머리 등을 손톱으로 긁어서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본 질환은 음주, 사우나, 스트레스, 불면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악화 방지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두피의 피지 분비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이 피지를 좋아하는 효모균이 증식하고 피지를 분해하 지방산을 만들면 이 과정에서 냄새도 나고 지방산이 자극이 되어 피부염 모낭염 등을 일으킵니다.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샴푸를 하루 2회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지루성피부염 샴푸를 쓰면 좋습니다. 또한 피지분비를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5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에 발생하기 쉽고 , 홍반(붉은 반점)과 가느다란 인설(비듬)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 가족력, 음식물 등 여러 가지가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력한 몇 가지로는 피지선의 발달, 효모균(피티로스포륨),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영양결핍, 온도와 습도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치료 목표는 완치 보다는 증상을 조절하며 관리하는데 있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케토콘아졸, 셀레니움 설파이드, 징크 피리치온을 함유한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 제제의 로션 혹은 용액, 젤을 두피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며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함유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얼굴에는 기름기 많은 연고,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며 비누의 사용 횟수를 줄이도록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두피관리법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발까지 건강하게 하는 두피 관리법 8

    1. 두피도 청결이 우선

    2.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빗질과 마사지

    3. 주기적으로 두피 스케일링하자

    4. 유분과 수분 밸런스 조절이 필요하다

    5. 피부에 좋은 음식은 두피에도 좋다

    6. 운동도 필요하다

    7. 숙면은 필수다


  •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발생하는 만성적인 습진 질환입니다.

    전 인구의 2~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더 흔하며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기름기가 있는 황색 인설(비듬)이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한 편입니다.

    두피에 발생하는 경증의 지루피부염을 비듬이라고 합니다. 중증인 경우에는 진물과 딱지를 동반하는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두피 뿐 아니라 이마, 귀, 귀뒤나, 목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두피에서 인설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두피건선과의 감별이 중요한데 두피 건선은 가려움증이 없거나 비교적 약하며, 이마와의 경계선을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국소요법으로 두피용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면역억제제,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신요법으로 가려움증을 경감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거나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를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