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배출이 쉽지않은데에 심리적인 것도 영향이 있는거죠?
요근래 근무환경이 배출하기 쉽지않아요.
직사각 10평 정도(?) 되는 면적에, 긴 변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데 아래와 같아서요.
이전에는 화장실이 멀지 않으면 보통 다녀오겠다, 하거나 주변에 사람 없을때랑 사람 있는 곳 멀찌감치 떨어지면 or 창고에서 처리할 수가 있었는데요
화장실이 너무 바로 앞이고, 문 밖이 아닌 내부에 문 하나로 나눠져있어요
외부에서 노래를 끄면 볼일 보는 소리도 적나라하게 나는 울림이 있는 공간이에요
같이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사람이 나갔을때는 또 나오려고 안해요...
그래서 배에서 꾸륵꾸르르, 삐이잉~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가스가 차는게 느껴져요
그러다가도, 휴게시간이나 퇴근하고나서 아예 다른 화장실에 가면 바로 해결되는 편이거든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근무할땐 거리가 지금 여기보단 있는 위치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다녀오겠다 하고 해결하기도 했어요
화장실 자주 간다 생각하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가족도 아닌 사람이 이런 것까지 공유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요
꼭 그게 아니여도 화장실 가면 밖에 들릴거란 걱정을 안해도 되니까 자연스레 해결됐죠.
♧
예전엔 가스가 이렇게 안찰 수가 있나 싶게 방구를 안꼈고, 소리없는 방구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러다 콜라를 많이 마셔서 가스가 공갈처럼 차길래 끊으니 그것도 없어졌구요.
그다음으론 예전에 비해선 방구를 좀 끼게 됐지만 못껴서 스트레스 받는건 없으니 괜찮았는데....
♧위 내용과 같으니.. 가스배출이 너무 안되니까 내과가서 약을 받아왔어요. 근데 이젠 오히려 제가 원치 않은 상황에(옆에 사람이 있어서 참으려했는데) 얘기하려 입을 연 순간 같이 배출돼서 당혹스러웠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특별히 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적어주신 것과 같이 가스 배출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심적 요인으로 방귀가 잘 안 나오고 이로 인한 팽만감, 복부 불쾌감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근무 환경을 바꾸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며 장 운동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적정한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