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에서 링거 혈관터지면서 수액 누출
갑상선암 수술중에 팔에 꽂아둔 주사바늘 통해 항생제와 수액이 들어가던 중 터진채로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수술 천에 가려져서 의사샘들이 확인이 어려웠다고하네요) 수술하규 나와보니 팔에 압박붕대가 감겨있고 코끼리처럼 붓어 있더라구요 냉찜질이랑 압박붕대 조치 이후에 붓기는 좀 줄어들었는데 수술5일차인 오늘까자도 팔부분이 딱딱하게 붓어있는 부분이 있고 수액이 (수술방에서 쓰는 거라 수액 농도가 짙다고합니다)새어들어간 팔부분이 저릿저릿하고 바람이 닿거나 움직일때 차가운 흐르는 느낌이 들고 누르면 신경찌릿하고 찢기는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현재 찜질은 중단한 상태인데, 피부색은 이상은 없으나 통증, 저릿함, 차가운 액체느낌, 딱딱한 느낌으로 붓은 부분 이 있습니다. 안에 수액이 새어서 안에 염증이나 문제가 생긴거 아닐까 싶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부색 변화는 없음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액이 조직에 고여 있거나 염증이 발생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수액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거나 조직에 쌓이면 부종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염증이나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팔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갑상선암 수술은 길지 않기 때문에 수액이 주변으로 세는 문제가 오랫동안 방치되지는 않으셨을겁니다.
대게 이런 문제는 후유증 없이 회복되기 때문에 지금은 좀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감각적인 통증 및 불편함은 혹시나 말초신경이 담당하는 신경절을 따라서 증상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말초신경병증이 생긴게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이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부종으로 신경이 압박되어 일시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는거지 신경이 완전히 손상되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