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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날다람쥐151
정중한날다람쥐151

무협지 소설을 읽다보면 목소리로 상대를 공격하던데요?

제목이 아마 '피아노 살인'이라고 피아노에서 나오는 소리로 사람을 살인하던 소설도 기억이 나네요.

우리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음역대가 아닌 다른 음역대의 소리로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거나 물건 등에 피해를 내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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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친칠라145
    신기한친칠라145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자후는 강호의 초특급 고수들도 익히고 싶어 하는 최후의 무공이지만 아무나 익힐 수 있는 무공은 아니다.


    사자후를 토해내는 비법을 안다고 해도 내공이 신화경에 달하지 않는 이상 흉내조차 낼 수 없기에 경외의 대상이 되는 금단의 무공이다.


    가공할 진기를 끌어올려 음성에 실어 보내는 무공. 음파에 실려 폭발하듯 내뿜어지는 진기는 격공강기(隔空罡氣)와 비슷하지만 그 위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강기류의 무공은 범위가 한정되어 있으나 사자후가 미치는 공간은 무려 수 리에 달한다.


    듣는 순간 고막이 파열되고, 기혈이 들끓어 오르며 장기가 격탕되어 정신을 차릴 수 없고, 음파의 진동이 거듭되며 마침내 땅이 흔들리고 건물이 무너지고, 소리가 사라졌을 때에는 영역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파멸되어 버린다.


    사자후는 작심하고 발휘하는 무공이다. 너무나 살상력이 크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최후의 무공이라 하겠다.


    백수의 제왕인 사자가 울부짖듯 으르렁거리는 소리인 사자후, 불가에서는 부처의 위엄 있는 설법에 만마가 굴복하였다는 뜻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울림인 사자후는 무공의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여러 종류의 무공으로 발전하였다. 정파의 무공이 아닌, 마도의 무공으로 진화하였는데 대표적인 음공이 바로 마음신후(魔音神吼)이다.


    오로지 살상을 위해 만들어진 마음신후를 터득해야만 진정한 ‘마(魔)’의 수괴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이다.


    백도의 무공은 마도를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마성에 미처 날뛰는 자를 제압하거나, 마음신후에 대항하여 소리를 지를 때 사용하는 무공으로 창룡음(蒼龍音)이나 항마성음이 대표적인 무공이다.


    불가의 무공으로는 범창과 법고가 있다. 마공을 익힌 자들은 심신이 불안하기에 ‘항마음’을 들으면 마음의 평화를 찾으며 마성에 물든 정신이 깨끗하게 씻겨 진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음파를 이용한 공격인데 과학적으로는 공진현상입니다. 공진주파수를 활용해서 몸의 진동을 만들어서 공격하는 원리인데 실제로는 어렵습니다. 무협이니까 가능한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이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청 음역’은 대략 20~2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보다 낮으면 초저주파, 2만㎐ 이상은 초음파라 부르는데 대개 100dB이 넘으면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음파 무기로는 LARD가 있습니다. (상용화 됌)

    최대 500m 거리에서 목표물을 향해 일정한 각도로 150dB 안팎의 음파를 쏴 접근을 막는 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실제로 공명주파수로 잉해서 유리잔이 깨지거나 건물, 다리가 무너져 내린 것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협지에서 나오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무협지에서 사용하는 음공은 소리에 내공을 실어서 공격하는 것이기에 그냥 소설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무협에서는 음공 이라고 합니다 현실에서는 특정 주파수를 이용해서 유리잔 깨기 정도는 가능합니다